주님을 높여 드리는 사람이 되려면 (요1:19-34)
* 인생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핵심은 doing에 있지 않고 being에 있습니다. 진정한 평안은 내가 무엇을 하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누구 안에 있는가에 있습니다. 세례요한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던 사람은 또 없습니다.
* 우리가 세례 요한처럼 주님을 온전히 높여 드리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신의 부르심과 역할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오늘 본문의 핵심 메시지는 "세례요한은 그리스도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20절)
* 세례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소리’(the voice)라고 표현했습니다. (23절) 소리는 음성을 만들어내는 존재에게서 흘러나오는 매체(media)일 뿐입니다.
* 세례요한은 자신이 육신적으로는 예수님보다 먼저 태어났지만 존재론적인 시간으로는 예수님이 먼저 계셨던(pre-existence) 분이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요1:15, 30; 눅1:36; 요8:58)
2. 엘리야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어린양을 소개해야 합니다. (29-34절)
* 세상은 지금도 엘리야와도 같은 능력의 선지자나 해방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우리가 전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구속자, 예수님뿐입니다. (29,34절; 요19:14; 19:36)
* 때로는 우리도 사역하다가 혼동에 빠질 수도 있지만 성령님께서 분명히 확증해 주실 것을 믿고 주님을 전해야 합니다. (마11:3)
적용과 숙제:
*당신은 누구입니까?이 질문에 “저는 무엇무엇을 하는 사람입니다”가 아니라 “저는 이러이러한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는 훈련을 해보십시오. Christ is everything, I am nothing 이라고 늘 묵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