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의 비유 (마13:24-30)
*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사기와 불의가 판을 치는 듯한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쉽게 좌절하거나 혹은 분노하며 극단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섣부르게 행동에 옮기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외면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세상 속에서 악을 대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주님은 우리에게 가라지를 한순간에 __________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29절)
* 극단적인 분리주의(separatism)는 심각한 오류를 저지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리는 결코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과오를 기억하며 경계하는 마음으로 종말을 기다려야 합니다.
2. 주님은 우리에게 추수할 때까지 _________고 말씀하십니다 (30절)
* 가라지와 곡식을 거두는 이들은 우리가 아니라 추수꾼(천사들)들입니다. (39절)
*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진짜와 가짜가 확연하게 구분될 것입니다. (26절)
* 종말을 시간을 모르는 것이 어쩌면 우리에게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늘 긴장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는 분리주의가 아니며 동화주의(assimilation)로 가서도 안됩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지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유별난 삶이 아니라 구별된 삶의 모습을 가진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