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선교 모델

초대교회의 선교 모델 (약1:27)

* 코로나 이전부터 활성화 되어가던 '비대면' 방식은 어느덧 우리 시대 소통방식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는 우리에게 활짝 다가온 비대면 시대를 마주하며 어떠한 대안적 메시지를 전해야 할까요? 초대교회 성도들이 살아갔던 방식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초대교회 공동체의 선교 모델 두 가지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나요?

첫째로,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 다시 말해 (hospitality, loving strangers)을 중요 가치로 여겼으며


- 손대접 전통은 초대 교회가 매우 중요시했던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딤전3:2; 딛1:8; 눅14:12-14; 마25:40)
- 가정교회는 식탁공동체이며 낯선 이에게 숟가락을 더 놓는 행동은 우리가 보일 수 있는 위대한 섬김입니다.
- 인종적 편견(xenophobia)이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보여야 할 손대접(philo-xenia)은 교회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이 시대의 귀한 전통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 다시 말해 도덕적 (moral purity)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사실입니다.


- 극소수에 불과했던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제국을 움직였던 가장 큰 힘은 순결에 있었습니다.
- 주님은 어그러지고 뒤틀린 이 세상 속에서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 적용과 숙제:
- 이번주부터 3주간 실시되는 '긴급 재난 구제 헌금'을 통해 지구상의 가장 열악한 나라에 속하는 아이티 땅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우리곁에 이웃으로 찾아올 아프간 난민들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합시다.
- 비대면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낯선 이들을 서로 품고 섬기며,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가정교회의 귀한 가치를
포기하지 말고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