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감사합시다(눅12:22-34) - 박성호 담임목사
* 2023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함께 예배 드리는 오늘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어떤 감사의 열매로 나아가시는지요? 우리의 감사가 형식적인 연중행사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온 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MRI 검사로 인체의 몸을 자세히 들여다 보듯이 자신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우리는 면밀히 묵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이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1. 의식주의 문제로 너무 염려하지 말고 감사하라고 하십니다(v.22-30).
*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관심을 받으며 돌보심을 받고 있는 귀한 자녀들입니다.
* 염려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에 하나도 도움되지 않습니다(25,29;빌4:6-7; 벧전5:7).
2.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 있음을 감사하라고 하십니다(v.32-34).
* 우리는 세상과 비교해 보면 적은 무리(little flock)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겨자씨 같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감사하세요(32; 눅13:18-21).
* 소유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고 가진 것을 어떻게 베풀며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적용과 숙제:
1. 추수감사절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올 한해 가장 감사했던 것들을 진솔하게 나누어 보십시오.
2.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난 후 인생을 살아가는 나의 관점이(의식주 문제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혹은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나누어 보십시오.
3. 구제와 선교에 나의 재정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요? 새해에는 ‘낡지 않는 배낭’(33절)을 하나씩 만들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