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처럼 시작했다 아론처럼 끝낸 남자

모세처럼 시작했다 아론처럼 끝낸 남자(삿8:22-35) 박성호 담임목사

*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대기만성 또는 일취월장 하는 사람 보다는 용두사미로 끝났던 인물이 더 많았음을 봅니다. 성경이 묘사하는 결과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 속에서 우유부단했고 미약했던 한 사사가 매우 왕성한 활동을 나타냈으나 결국에는 비극적이며 안타까운 결말로 인생을 마감하는 기드온이라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의 말년의 삶을 들여다 보며 저와 여러분이 오늘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1. 기드온 사역의 출발점: 사사기 6장
-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는… (11절)
-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 (15절)

2. 기드온 사역의 정점: 사사기 7장
- 135000명 vs 32000 -- 10000 -- 300명
- 오른손엔 나팔, 왼손엔 횃불을 들고… (20절)

3. 기드온 사역의 변곡점(the inflection point): 사사기 8장
-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6절)
-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21절)
-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24절)
-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 (27절)
-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30절)
-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서서 바알들을 따라가 음행하였으며 (33절)

*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1.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자신이 나누어 갖지 말아야 합니다(삿7:18; 8:31).
2. 삶으로 쓰는 일기에 하나님의 이름이 서서히 사라져 가면 두려워 하십시오.
3. 대기만성형의 완전체이신 대제사장 예수님만을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