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은 당신에게 돌아온다 - 로마서 3(롬2:1-16) - 박성호 담임목사
* 로마서2장으로 가면 바울은 앞에서 전개된 경고에 ‘이웃집 불구경’하듯 하고 있는 누군가를 향해 자신의 논리를 전개합니다. ‘바로 당신에게도 이 심판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라며 경고하고 있습니다(v.3). 바울이 염두에 두었던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로마교회에 속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막연한 선민의식과 특권의식에 빠져서 영적으로 둔감해 있었습니다. 만일 나에게 이러한 특권의식이 혹시라도 남아 있다면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우리는 겸허히 들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이렇습니다.
1. 함부로 남을 판단(judge)하지 말아야 합니다(v.1-3; 마7:1-2; 눅18:9-14)
* “역시 너는 나보다 못하구나. 그것 봐, 내가 훨씬 나은 사람이잖아”(Keller, 69).
2.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자신에게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v.4-11)
*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 그대로 보응하실 것입니다(요5:28-29; 롬14:10; 고후5:10).
3. 율법을 소유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율법대로 행해야 합니다(v.12-16)
* 말씀을 알고 예수를 믿었으니 당연히 구원 받은 것입니까?
* 진정한 믿음은 막연한 동의가 아니라 행동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등에 올라타야 합니다. (고전3:12-15; 요일4:16-17)
결론과 적용:
1. 로마서는 야고보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는 말을 당신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믿음과 순종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값싼 은혜’로 당신의 인생을 만족해 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