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믿음이 의롭게 여겨졌으니 - 로마서 7(롬4:1-25) - 박성호 담임목사
* 로마서 4장의 메시지는 지난 주 3장 후반부에서 제시된 ‘하나님의 의’를 보다 더 분명히 이해시키기 위해서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보충수업 과도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이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라고 불릴 수 있는 근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원리를 본문 속에서 다시 확인하며 아브라함과 동일한 소망을 소유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23-24절) 간절히 바랍니다.
1.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겨졌던 이유는 그의 행위 때문이 아니었습니다(1-8절)
*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창15:6).
* Logizomai(to take into account)에 담긴 깊은 의미를 묵상해야 합니다. (cf. 롬4:3,4,5,6,8,9,11,22,23,24)
2.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겨졌던 이유는 그가 할례 받았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9-12절)
* 할례를 받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cf. 창17:9-10 vs. 창 15:4-7)
* 물세례와 구원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믿음이 있고서야 물세례가 의미가 있습니다.
3.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겨졌던 이유는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랐던 그의 소망 때문이었습니다(13-25절)
* 바울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창조와 부활’의 믿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7-19절).
*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당신도 과연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느냐’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23-25절).
결론과 적용:
* 존 오트버그의 “누더기 하나님”에 등장하는 ‘팬디’(Pandy) 인형 이야기
*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분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