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과 교회 (출 36:8-38) - 박성호 담임 목사
* 성경 통독을 하면서 소화해 내기 힘든 부분을 읽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후반부와 레위기에서 많은 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곤 합니다. 3천5백년 전의 고문서를 대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35-39장은 앞부분의 반복 구절이기에 더 힘든 점이 있습니다. 성막과 관련된 기구들에 담긴 의미를 풀어가는 중요한 핵심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중요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1. 성막은 결국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을 가리키는 예표입니다(히9:9-12).
* 성막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요소들은 그리스도의 인성과 그분의 사역을 표현합니다.
* 밖에서 안으로 갈수록 더 아름답고 비싸고 좋은 재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전입니다(엡2:21-22).
* 우리는 지어져 가는 성전이기에 기다리고 인내해 주어야 합니다.
* 성막의 원리처럼 우리는 점점 더 밖에서 안으로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록 더욱 존귀하고 아름다운 분이신지요? 성막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이 하신 일에 감사하는 이번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2. 출애굽기와 레위기를 통독하면서 어떤 핵심 열쇠를 붙들고 성경을 읽어 나가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마음의 중심에 머무시도록 하려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성경을 읽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