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합의 믿음이 주는 교훈(수2:8-15) - 박성호 담임 목사
* 이번 주는 신명기를 지나 여호수아를 읽는 주간입니다. 여호수아 2장에는 이야기의 흐름을 갑자기 늦추는 듯한 무명의 여인 라합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믿음 장’이라고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서는 놀랍게도 구약의 주요한 신앙 인물들을 다루며 요셉, 모세에 이어 당연히 여호수아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의외로 여호수아 대신에 ‘라합’이 등장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라합이 보여준 신앙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도전을 주고 있나요? 주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하나님은 믿음을 과감히 행동으로 옮기는 이들을 기뻐하십니다. (히11:31; 약2:25-26)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행동으로 옮기는 신앙인이었습니다.
방황하는 광야의 삶을 청산하고 이제는 현실에서 순종하는 승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이들을 기뻐하십니다. (마1:5-6)
라합이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이전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담은 귀중한 존재입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1. “라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보면서 당신은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이전에 삐뚤어 지고 상처 받은 나의 과거를 새롭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어떤 음악을 연주하라고 하시는지요?
2. 마태복음 1장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이름을 보면서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자신의 노트에 묵상하며 기록해 봅시다. 그리고 주말 목장모임에서 주신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