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시90:1-17) - 박성호 담임목사
*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맞아 세상에서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어 살아가시는 모든 형제님들을 축복합니다. 또한 삶 속에서 아버지를 두신 모든 성도님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중후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지요? 시편 4권을 여는 90편에서 읊조린 ‘모세의 기도’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어 봅시다.
1.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우리는 유한한 존재임을 잊지 마십시오(1-10절)
-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벧후3:8; 약 1:9-11).
-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는 ‘거룩성’에서도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7-10절)
2. 한계가 많은 인생을 살아갈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11-12절)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teach us to number our days)
- 과거를 통해 우리는 지식을 얻었지만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3. 고된 나날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과 삶의 의미를 찾으십시오(13-17절)
- 하나님의 인자하심(hesed)은 진정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합니다(14절).
- 나의 일에 하나님을 초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손이 행한 일’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게 하십시오(17절).
* 적용을 위한 숙제
- ‘아버지의 날’입니다.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다면 나의 감사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실제적인 표현을 해보십시오.
- 나의 일에 하나님을 초대하려면 일상의 삶을 대하는 나의 자세와 방식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겠습니까? 일상을 대하는 나의 마음에 고됨과 괴로움이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깊이 한번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