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벧전 3:1-7) - 박성호 담임목사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 가정에 있어서 부부 관계만큼 핵심적이며 본질적인 관계는 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의 삶은 배우자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나요? 특별히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은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은 어떤 배우자가 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을까요? 오늘 베드로 사도를 통한 주님의 음성에 우리의 귀를 기울이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말 보다는 행실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야 합니다(v.1-2)
* 말은 때로 사람의 마음을 닫게 하지만 변화된 삶은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 믿지 않는 가족을 향한 신앙의 태도는 말이 아닌 일상의 헌신과 인내로 전해야 합니다.
2. 화려한 외모 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다가가야 합니다(v.3-6)
*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거룩한 내면에 있습니다(삼상16:7).
* 화려한 명품으로 치장하는 인생 보다 썩지 않는 영적인 아름다움으로 치장하십시오.
결론: 아름다운 부부는 배우자의 삶을 감정적으로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배려합니다. 부부관계의 질적인 향상은 영적 생활과 직결됩니다.
“남편 여러분, 아내와 함께 살 때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보다 약한 그릇이지만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들이므로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말 성경’ 3장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