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들

동역자들 (롬 16:1-5) - 박성호 담임목사

*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관계들 중에서 부부 사이만큼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관계가 또 어디 있을까요?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신약교회의 기초를 이룬 몇몇의 일꾼들의 삶을 들여다 보았고 오늘은 특별히 우리의 눈에 띠는 한 부부의 삶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합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도 가정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려면 이 부부가 보여준 것과 같은 귀한 동역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 칭찬 받는 귀한 부부가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로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겸허히 순종할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께 칭찬 받는 부부는 다양한 삶의 여정 속에서도 항상 함께 합니다(행 18:1-3;  행18:18-19; 고전 16:19; 롬 16:3; 딤후 4:19)

-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몇 군데 도시로 이주했으며 거기에서 했던 일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 칭찬 받는 부부는 주신 은사를 따라 합당하게 동역합니다(행 18:24-26)

- 브리스가의 이름이 아굴라 보다 거의 항상 먼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주신 직업 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허락하신 귀한 은사를 주저 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가정교회에서 목자가정으로 혹은 목원가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계신가요? 오늘 주님은 나에게 어떤 사역에 나의 은사를 가지고 동참하라고 하시는지요?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가정교회에 현재 참여하고 있지 않으신지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내게 주신 은사를 따라 몸되신 교회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올해 내가 순종하며 동역할 수 있는 사역은 무엇일 될 수 있을지 결심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