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나들목에서

"인생의 나들목에서" (삼하11:1-5)


* Opening
- 나들목과 분기점의 차이를 아시나요?
- 한번의 실수로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져 버리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 다윗의 인생은 삼하11장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으로 나뉜다고 해도 될 정도로 급격한 인생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불행한 지점으로 들어가는 나들목에 선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붙잡아야 할 교훈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 Outlines:
첫째,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를 성실히 지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 안에서 분주할 때는 마귀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 유혹의 시간은 우리가 나태해 졌을 때 찾아 옵니다.
-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입니다.

둘째, 죄악의 댓가는 쓰지만 진실한 회개의 열매는 달다는 사실입니다.
- 다윗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후반부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 그러나 다윗은 죄악 가운데에서도 바로 회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삼하12:13)
- 진정한 회개는 핑계거리를 찾지 않고 자신의 죄를 직시합니다. (삼상15:20-21; 삼상15:30; 시51:4)
- 결과적으로 보면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놀라운 칭호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 있었던 깨어진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행13:22; 왕상15:3; 왕하14:3; 왕하16:2)      
- 다윗이 소유했던 보석같은 성품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던 깨어진 마음이었습니다. (시51:17; 사57:15)
- 우리의 죄악을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상함(깨어짐)을 받으셨습니다. (사53:10);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것은 겸손과 깨어짐입니다. (빌2:5-8)  

* Application:
- 전염병이 창궐한 이 시기에 부활절을 사모하며 우리가 주님께 구해야 할 마음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재물보다 여흥보다 취미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이러한 시기를 보내며 주님 앞에서 결단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승리하신 왕

승리하신 왕 (삼하5:1-5)

1. 고난 뒤에 온 승리

*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삼상16장) 골리앗과 블레셋 군대에 승리한 후(17장), 다윗은 그를 질투하며 죽이려고 추격하는 사울 왕을 피해 광야를 헤매며 온갖 고초와 환란을 당한다(18-31장).

* 그런 중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며 사울 왕을 두 번 살려준다(24, 26장).

* 결국 사울 왕이 세 아들과 함께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하고 그의 남은 아들이 신하에게 살해당하면서 그의 환난은 끝난다.

"여호와께서도...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v2)"

2.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다.

* 원래 목동이었던 다윗(삼상16:11,19)을 하나님은 마침내 모든 환난에서 구하셔서 그의 백성을 돌보는 목자가 되게 하신다.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v3)"

3. 이스라엘의 주권자, 왕이 되다.

*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셔서 약속대로 이스라엘 12지파의 왕이 되게 하신다(삼하5:10-12).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v4)"

4. 40년간 다스리다.

* 다윗은 30세에 왕위에 올라 ( )년간 다스린다.

1. 고난 뒤에 온 승리

*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도 온갖 배척, 시기, 위협 속에 진행된다.

* 구약과 시편의 예언대로, 결국 유대 지도자들의 공모, 제자들의 배신, 빌라도의 정치적 타협 속에 온갖 모욕과 채찍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신다(눅24:25-27, 44).

*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신다(행2:24).

2. 목자(the Good Shepherd)이 되시다.

* 예수님은 죄 중에 헤매는 양인 우리를 "찾아내기까지" 추격하며 찾아오신(눅15:3-7) ‘선한 목자’시다(요10:11).

3. 만왕의 왕(the King of kings)이 되시다.

*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은 세상에 보내신 그의 아들을 만왕의 왕으로 세우셨다(딤전6:15, 계17:14, 19:16).

4. 영원히 다스리신다.

* 다윗처럼 예수님도 30세쯤에 공생애를 시작하셨다(눅3:23).

*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와 통치는 ( )하다(시145:13, 사9:6-7, 52:7, 단2:44, 4:3, 눅1:32-33, 계11:15).

우리를 위해 싸우신 왕

“우리를 위해 싸우신 왕” 삼상17:41-49,

16:12-1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이...부었더니...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1.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다.(16장)
*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울 왕이 버림을 받았다(15장).
*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보아스와 룻의 후손, 이새의 아들
  다윗을 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왕으로 기름을 부으셨다.  

17:1-1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2. 전쟁이 시작되다.
* 적 블레셋과 골리앗이 전쟁을 벌여왔다.
* 그들은 철기문명으로 무장한 강력한 군대였다(13:19-22).

17:12-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돌 다섯을 골라서...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3. 혼자 나가다.
* 사울 왕과 모든 군대는 크게 두려워하며 물러섰다(11,24절).
*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 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혼자 나갔다.

17:41-49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리라... 손을 주머니에 넣고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4. 물맷돌로 이기다.
* 하나님의 구원은 무기의 우수함에 달려있지 않기 때문이다.
* 다윗은 세상의 무기로 싸우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웠다.

1. 다윗의 자손이 기름부음을 받다.(마1:1-16, 3:13-17)  
*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붓자 여호와의 영이 임한 것처럼,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에 성령이 임하였다.

2. 전쟁이 시작되다.
* 적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쥔 마귀 곧 사탄이었다.
* 사탄은 골리앗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세력이다.
* 예고된 전쟁이었다(창3:15).
* 죄와 사망으로 기울던 인류 역사의 판세를 뒤집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 전쟁의 승부는 갈보리 언덕에서 결정되었다.

3. 혼자 나가다.
* 결전을 위해 입성하셨다(마21장, 막11장, 눅19:28-, 요12장).
* 다윗처럼 예수님도 혼자 나가셨다(요16:32-33, 마26:53).

4. (      )으로 이기다.
* ‘칼과 창과 단창’을 가지고 나왔던 골리앗처럼, 사탄은 온갖
  권세를 다 동원했지만, 예수님은 맨몸으로 혼자 나가셨다.
* 십자가에 달려 (      )으로 이기셨다(요12:23-33, 히2:14).
* 우리를 구원하셨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고전15:55-57).
* 우리도 고난을 통과하여 부활의 승리로 나아가자.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니(삿6:1)...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삿6:6)"

1. 백성의 고난과 좌절

*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다시 죄악을 행함으로 고통에 빠진다.

* 미디안 족속의 압박과 약탈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해지자 백성은 비로소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 우리는 어떠한가?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러나 기도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어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vv14-15)"

2. 부르시는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위해 사사(judge 2:16, 구원자 deliverer 3:15)로 이번에는 기드온을 부르셨다.

* 그러나 기드온은 약한 자신을 보며 머뭇거렸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v16)"

3. 하나님의 약속

* 그런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오직 하나, 곧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뿐이었다.

* 하나님은 부르시는 사람 모두에게 이 약속 하나를 주신다.(창26:24, 28:15, 출3:12, 수1:5, 렘1:19, 마28:20, 행18:10)

* 그리고 이 약속이 그들에게 필요한 전부였다. 왜 그런가?

4. 싸우시는 하나님

* 세상에는 사람들이 만든 많은 신들과 우상들이 있지만, 그들은 그를 섬기는 백성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싸울 수 없는 죽은 신들이다(삿6:31, 신4:28, 왕상18:25-40, 사37:14-20, 45:20).

*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그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삿7:22, 출14:14,25, 15:3, 신3:22, 4:32-35, 20:1-4, 수10:14,42, 23:3,10, 삼하5:24, 대하32:8, 느4:20, 시24:8, 시46편, 사42:13, 렘50:34).

* 백성에게는 언약의 성취였고, 적들에게는 심판이었다(창15장).

5.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만왕의 왕"

* 인류역사상 가장 크고 결정적인 전투는 2천년 전 갈보리 언덕에서 있었다(히2:14-15, 계17:14, 19:11-16). 거기서 죄와 사망과 사탄의 세력은 결정적으로 영원히 패했다.

* 우리도 그를 따라 싸워야 한다. ( )를 보면 싸우지 못한다. ( )을 보면 서로 실망한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 )을 보면, 나갈 수 있다.

*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죄와 싸우고, 기도와 복음으로 잃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선한 싸움을 싸우자.

복종의 세대

"내 종 모세가 죽었느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주는 그 땅으로 가라(수1:2)

1. 드디어 전진 명령을 내리시다.

* 출애굽 40년 만에, 첫 세대의 가데스 반역 38년 만에 드디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을 주셨다.

* 이제 불순종의 세대를 광야에 묻고, 새 시대로 나가야 했다.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vv14-15)"

2. 믿음을 요구하시다.

1) 큰 과업,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두고 모세를 데려가셨다.

* 하나님의 종 모세 없이 그들이 해낼 수 있을까?(신34:10-12)

* 그들이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지, 그러려면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그들이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2) 평지도 있는데 왜 행군의 큰 장애물인 강이 있는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으며, 더욱이 왜 요단강이 언덕까지 흘러넘치는 시기에 건너가라고 하셨는가?

3. 복종의 첫 걸음을 내딛다.

* 인간 이성의 판단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무모한 명령이었다.

* 이 명령 앞에서 그들은

1) 출애굽 1세대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었다.

2) 계산해보고 인간수준으로 적당히 타협하려 할 수 있었다.

3) 그러나 그들은 ( )으로 ( )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쌓이고 아라바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건널새...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vv16-17)"

4. 하나님은 믿음으로 복종할 때 그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 범람하던 요단강물이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으로 멈추어졌고, 백성은 마른 땅을 딛고 강을 건너갔다.

*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두려움과 갈등을 극복하고 그의 말씀에 복종할 때 그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드러내신다.

* 여리고성 정복(6장), 기드온(삿6-7장), 마르다(요11:39-44)

5. 인간의 판단과 계산에 의존하면,

1) 우리는 안전을 느낀다. ②항상 인간 수준의 일만 진행된다.

2) 하나님 차원의 역사는 경험하지 못한다.

* 내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것이 신앙의 전부가 ( )니다.

6. 하나님을 믿음으로 복종의 첫걸음을 내딛으면,

1) 우리는 창조주의 영광을 보게 되고 ②세상은 하나님을 알게 된다(4:23-24, 삼상17:46, 왕상18:36-37, 왕하5:15, 19:14-19).

* 작은 일부터 복종의 훈련을 받자(민9:15-23, 수1:7-8).

*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YHWH saves)를 따라간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예수님(마1:21)을 따라 요단을 건너자.

다음세대를 향한 모세의 설교

* 신명기는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들을 위하여 모세가 마지막으로 설교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오늘 말씀은 세번째 설교에 앞서 이들과 언약식을 갱신하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 성도들 안에 존재하는 세대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다음 세대를 양육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분명하고 가시적인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2절, 4절, 8절).

* 신앙 교육은 먼저 부모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분명하고 확고하게 주님을 섬기십시오.

2) 예배의 겉모습과 형식 보다는 내용과 본질이 더 중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5-7절).

* 쇠연장을 대지 않고, 다듬지 않은 돌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번제(수직적 관계)와 화목제(수평적 관계)로 예배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 예배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반응에 집중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3) 막연한 축복보다는 불순종으로 인한 고통을 기억하도록 해야 합니다 (신 27-28장).

* 저주의 경고가 축복의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 그리심산과 에발산의 교훈을 기억하십시오(신11:26-30; 수8:30-35; 수 24:25-28).

* 그러나 세겜의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십니다(창 12:5-7; 창33:18-20; 요4:21-24).

* 복음은 율법의 무게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는 법입니다 (롬8:1-2; 갈4:4-7).

* 적용과 숙제

* 때로 구약에 비친 하나님이 너무 무섭다고 느끼신 적은 없으셨나요? 축복과 저주의 메시지 뒤에 담겨진 복음의 메시지를 인내심을 갖고 읽어 나가십시오.

* 하나님이 원하시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기 위해 부모로서, 혹은 인생의 선배로서 바뀌어야 할 나의 자세는 무엇인가요?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 에서 인도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vv4-5)"

1. 계속되는 백성의 반역

* 바란 광야 가데스 반역(13-14장) 이후에도, 백성의 반역과 원망은 계속된다(16장 고라 무리 반역, 20장 므리바 물 사건).

* 원망이 또 터지는데, 이번에는 길 때문이었다(20:14-21).

* 백성에게는 노예생활에서 구원해내어 만나와 물을 먹이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 )가 없었다. 오히려 사사건건 애굽을 거론하며 원망과 멸시를 쏟아냈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vv6-7)"

2. 징계하시는 하나님

* 징계를 통해 백성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된다.

* 백성은 뱀이 떠나도록 요청했지만, 하나님의 처방은 달랐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vv8-9)"

3. "보면 살리라"

* 하나님께서는 불뱀이 떠나가게 하시는 대신,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달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범죄한 백성에게 하나를 요구하셨다. "보라"(look)는 것이었다.

* 이제 백성은 둘 중에 하나를 ( )해야 했다. 고집스럽게 거역하고 원망하며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눈을 들어 쳐다볼 것인가?

4. 놋뱀은 그림자(예표, 모형)였다.

*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쳐다보면 모두 산다(요3:14-16).

5. 하나님의 요구

* 구원을 얻는 것에 대하여 사람들은 끊임없이 사족을 달지만, 하나님이 죄에 죽어가는 백성에게 요구하신 것은 오직 하나, 곧 그의 말씀을 믿고 십자가에 못 박힌 그의 아들을 보라는 것이다.

* 그리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리하면 산다(8-9절). 나의 선택은 무엇인가?

* 믿고 바라보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가는 변화가 시작된다.

백성의 반역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10:11-12)"

1. 드디어 출정하다.

* 창조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언약을 맺고, 그의 후손을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신 후 불러내셨다(창세기, 출애굽기).

* 그들의 하나님으로 그의 백성 중에 거할 자신의 처소를 만들게 하시고(출25-40), 자신과 함께 사는 '길'을 알려주셨다(레위기).

* 이제 언약대로 땅을 주시기 위해 가나안 남쪽 입구 바란 광야에 도착하게 하신다(민1-12장).

* 그곳에서 12명의 정탐꾼을 파견하신다(민13장, 신1:19-22).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13:28)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13:30)"

2. 10 대 2로 나누어진 정탐꾼들

* 정탐꾼들의 보고는 부정적이었다.

* 갈렙이 반론을 펴자 그들은 그 땅을 악평하기 시작한다. 상대를 과대평가하고 자기를 비하하며 백성을 선동한다.

* 같은 땅을 목격했지만 결론은 정반대였다. 그들의 차이는 어디에서 왔는가? (14:6-9)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원망하며...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14:1-3)"

3. 하나님을 거역하는 백성

* 백성들은 화약에 불이 붙듯이 즉각 반응했다.

* 이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잘 듣는다.

* 선한 말보다 부정적인 말의 파급력이 훨씬 빠르다. .

* 믿음으로 정복할 미래보다 노예로 살던 과거에 마음을 둔다.

* 은혜에 대한 감사보다 원망과 비난에 몰두한다.

4.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도 마찬가지이다.

* 우리에게 다가오는 현실도 만만치 않다.

* 그러나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

* 우리(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내게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 )이 있는가?(14:11).

5. 믿음으로 하나님의 통치에 순복하여 가나안을 정복하라.

* 우리도 원망이 쉽게 나온다. 그러나 원망은 무책임하고 믿음 없는 행동이다(출15:24, 16장, 17:3, 민11:1, 14-21장, 고전10:10).

* 우리도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보다 사람의 통치 혹은 민주주의의 다수결제도를 선호한다(삼상8장, 12:12).

* 믿음으로 왕이신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에 ( )하자.

1) 그리 아니하면 평생(40년간) 광야를 헤매다 죽게 될 것이다.

2) 그리하면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인하여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누리게 될 것이다.

* 나는 인간의 지성적 판단보다 하나님의 판단이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남을 인정하는가?(사55:9, 롬11:33, 고전1:25)

하나님께 나가는 길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v1)"

1.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

* 이제 성막이 세워지고 창조주 하나님이 그의 언약대로 그의 백성 가운데 거처를 두고 함께 살기 시작하셨다(창세기, 출애굽기).

* 그의 거처는 '회막'(會幕 the tent of meeting)이었다.

* 이제 그의 백성은 하나님을 모시고 살며 가까이 나가야 했다.

2. 죄의 문제

* 그런데 죄 중에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사는 백성이 거룩하신 영광의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죽는 것이 문제였다(출19:21,33:20, 레10:1-2, 민17:12-13, 대상13:9-13, 사6:5, 딤전6:16).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vv4-6)"

3. '길'을 제시하시다.

*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길은 ( ) 제사였다(레1-9장).

* 어떤 죄 없는 생명이 내 죄를 지고 나를 대신하여 피를 흘려 대속적(代贖的, substitutionary) 죽음을 죽어야 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 )이다(레1:5,11, 3:8,13, 4장, 5:9). * 왜 '피'인가? (레17:11, 히9:22)

5. 죄의 대가: 참혹한 죽음

* 송아지, 양, 염소가 나를 대신하여 피를 흘리며 죽임을 당하고 가죽이 벗겨지고 각이 뜨여져야 했다.

* 그것을 누가 죽여야 했는가? (레1-4장)

* 이로써 그들은 죄의 결과는 죽음이며 죄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지를 깨달아야 했다(롬6:23).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6. 소와 양은 그림자(shadow, 모형, copy)였다.

*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세상 죄를 지고 갈보리 언덕에서 피 흘려 참혹한 죽임을 당한 예수 그리스도가 속죄제물의 실체(body, reality)이셨다(사53:5-8, 요1:29, 막10:45, 눅22:20, 롬3:25, 5:8, 히9:11-12,23-28, 10:10-14, 벧전2:24 등).

7.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인 우리 가운데 거하고 계시다.(마1:23, 고전3:16, 엡2:22, 요일3:24, 4:12-16)

* 그런데 살아계신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시다(히10:31).

* 모세와 아론이 드디어 회막에 들어갔다 죽지 않고 나왔다. 어떻게 했는가? (출25-40장, 레1-8장, 9장)

* 우리도 예수님이 열어놓으신 길로 그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날마다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자(히10:19-22).

* 예수님은 '내가 곧 ( )'이라고 말씀하신다(요14:6). 예수의 피를 통해 나가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다른 길은 없다.

십계명과 신앙교육

* 이번 주 출애굽기 후반부를 의미 있게 잘 읽으려면 우리는 어떤 사실에 주목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율법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언약의 관계임을 알아야 합니다.

* 계약(contract) vs. 언약(covenant)

* 십계명(시내산 언약의 뼈대)은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기록하셨습니다(출24:12; 출31:18).

*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이 보여주는 그림: 창세기 15:17

2. 율법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마 22:37~40, 막 12:28~31).

* 십계명의 처음 네 가지 계명과 나머지 여섯 가지 계명의 관계를 잘 묵상해 보십시오.

* 제 4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연결하는 연결고리입니다(출20:8-11; 출31:12-17; 사56:6-7; 막2:23-28).

* 우리는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뀐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방식대로 일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우리를 먹여주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3. 하나님의 율법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본을 우리(부모)가 먼저 보여야 합니다.

* 가장 위대한 신앙 교육은 우리 다음 세대를 온전히 주님 손에 맡기는 행동입니다.

* 요게벳의 노래-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 하늘을 향한 작은 창문 하나만 있고 돛이나 노가 없고 키나 닻도 없는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십시오.

* 적용과 숙제:

1. 나의 인생 속에 벌어지는 수많은 문제와 걱정거리들을 생각해 보며 ‘요게벳의 노래’처럼 하나님 그 손에 우리의 삶을 맡겨 보세요.

2. 우리에게 허락하신 안식일(주일)을 말씀의 원리대로 잘 보내기 위해 내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