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5월21일

금요 심야기도회에 참여합시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무리들을 내쫓으시며 내 아버지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 우리 교회는 지난 5월1일부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이 집이 기도의 집이 되도록 본당을 24시간 열고 있습니다.

이제 성도님들의 기도가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낮에도 그리고 밤에도 오셔서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계십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도님들이 영적 목마름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와 기도하면서, 교회에 더 큰 기도의 불길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기도의 집에서 선교와 VIP들과 우리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영적 싸움을 싸울 것입니다.

목장이 자율사역기간에 들어가면서, 이번 주간부터 여름 동안 신앙위원회 주관으로 한 달에 한번 심야기도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금요일에 첫 심야기도회를 갖습니다. 밤 8시부터 10:30까지 모입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열심히 사랑하며 삽시다.

말기 암으로 투병하던 믿음의 가족 박민경 부목자님이 어제 새벽 예배 찬송을 드리는 시간에 49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박민경 부목자님은 어린 3 딸의 마음에 예수님을 심어주는 엄마였고, 목장 식구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믿지 않는 이웃에게 예수님을 증거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고통 중에도 마지막 시간까지 예수님을 믿는 소중한 믿음을 고백하며 주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24시간 사랑하는 아내 곁을 지키며 돌보아온 우민 목자님을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엄마를 너무 일찍 천국에 보낸 어린 3딸을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고, 급히 언니를 간호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동생과 가족을 하나님께서 풍성한 위로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박민경 부목자님이 투병하는 동안 쉬지 않고 기도해주셨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3-4년 동안 이 가정을 돕기 위해 식사 준비, 집안 청소를 해주시고, 어린 3 딸을 돌보아주시고 아이들의 학교 교통편 등 온갖 일들을 해주셨던 모든 권사님들, 부목자님들, 성도님들께 온 마음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껏 이 가정을 섬겨주신 여러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아서, 박민경 부목자님이 남편과 3딸을 주님 손에 맡기고 평안히 하늘나라에 갈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우리도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가서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나그네로 잠깐 사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영원한 본향, 천국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씩씩하게 살아갑시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동행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