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장로교회 기도사역을 소개합니다.

1. 새벽기도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5:45분에 드리는 새벽기도가 우리 교회의 기도 사역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큐티 교재 “생명의 삶” 본문으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합니다. 주중에 못 오시는 분들은 토요일만이라도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은 기도 후에 간단한 아침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고난 주간과 대강절에는 특별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2. 수요기도예배: 매주 수요일 7:30부터 찬양과 말씀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하는 은혜 충만한 시간입니다. 주중에 따로 기도하는 시간이 없다면 이 시간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기도합니다. 이번 수요일에는 선교를 주제로 기도하는 날입니다. 개인의 기도 제목도 가지고 나와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3. 주일예배를 위한 중보기도회: 매 주일 아침 7:20부터 EM 예배실에서 예배 중보로 모입니다.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대학부, 장년과 EM 예배와 장애아동을 위한 사랑교육 예배, 그리고 베이 지역 교회들의 예배와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를 향한 중보의 뜨거운 마음이 있으신 주의 종들이 더 많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4. 산상기도회: 매월 둘째 주일에는 산상기도회로 모입니다. 날씨 관계로 겨울 동안은 교회에서 모였지만 3월부터는 다시 북가주금식기도원에서 모입니다. 오후 1:30에 교회에서 같이 출발합니다. 직접 금식기도원으로 바로 오셔도 됩니다. 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을 본 받아 산상기도회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이 외에도 부서별 공식, 비공식 기도회가 많이 있습니다. 또 기도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신앙위원회에 여러 기도의 부서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예수님의 기도생활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배운 것을 실천할 때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위험천만합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아무 일도 시작하지 않기로 결단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일설교

범사에 예수님을 닮으며 자라가기 위해, 1월에는 예수님의 순종, 2월에는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고 있으며, 3월에는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배우고, 또한 고난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귀한 역할을 하는지를 배우는 한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2월25일 눅9:28-36, “기도 중에 변화하신 예수님” 이영기 목사님
3월 4일 마16:21-25,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길” 이산돌 목사님 
3월11일 마20:17-28, “섬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
3월18일 히13:11-16,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
3월25일 사53:4-9, “죽음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 종려주일

2018년 단기선교에 참여합시다.

올해 단기선교에 변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도님들이 목장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팀에 아무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그렇게 구성하는 팀을 다섯 팀만 남기고, 남은 여섯 팀은 목장 소속에 따라 평원을 중심으로 구성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5팀은 주보 광고란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6팀은 5 장년 평원과 에녹평원이 각각 한 팀씩 구성합니다. 11 팀 중 어느 팀에 지원하시든 우리 교회 등록교인과 자녀들로, 3개월의 훈련을 성실하게 이수하셔야 합니다.

경험에 의하면, 많은 청소년들이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데, 선교지에 나갔다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변화되어 돌아오는 자녀들도 많습니다. 장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침체에 빠져 계시나요? 신앙생활이 단조롭고 변화가 없나요? 선교에 참여합시다. 거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 뜻하지 못했던 신앙의 돌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노회가 드리는 찬양예배에 참여합시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북가주 노회에는 우리 임마누엘장로교회를 포함하여 모두 22 교회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다 우리의 형제 교회들이지만, 노회 안에 있는 이 교회들은 우리가 특별히 더 사랑하며 교제하도록 하나님께서 묶어주신 교회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서로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교회들이 대부분 베이 지역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도님들은 어떤 교회들이 우리 노회에 속해있는지도 잘 모르실 것입니다. 노회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지만, 실은 담임목사인 제 탓입니다.

북가주 노회 주최로 오늘 오후 5시에 우리 교회 본당에서 제1회 찬양예배가 드려집니다. 노회에 속한 각 교회 찬양대와 찬양팀, 그리고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찬양을 드립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오셔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즐기고 계십니까?

지난 1월은 예수님의 순종을 배우는 달이었습니다. 자신을 비우고 복종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빌2:5-11),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는 하지 않으신 예수님(요5:17-20),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히5:7-10), 겟세마네 동산에서 순종의 길을 선택하신 예수님(마26:36-46)을 따라 여러분도 순종의 길을 걸어가고 계신지요?

2월 달은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는 달입니다.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364장) 찬송이 있습니다. 정말 하루 24 시간 가운데 기도 시간이 가장 즐겁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도록,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를 배우며 함께 자라갑시다.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능력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선교사 은퇴 및 파송예배에 초청합니다.

안병호 선교사님은 시무장로로 섬기시던 중 직장을 조기 은퇴하고 2004년 7월에 북방선교를 위해 선교사로 파송을 받으셨습니다. 초기에는 SAM 중국 본부장을 맡아 의료선교를 하셨지만, 이후에는 강을 건너오는 북한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말씀을 가르쳐서 거듭 나게 하고, 북한 땅에 복음 전파자로 양육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정광 선교사님은 청년 시절부터 우리 교회의 일원으로 섬겨오다가, 중남미의 최빈국 아이티에 2010년 1월 사망자만도 22만 명에 이르는 큰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 처음 선교를 간 이후, 하나님께서 계속 아이티를 향한 불타는 마음을 주셔서 매년 몇 달씩 아이티에 가서 섬겨왔습니다. 이제 사업을 정리하고 선교훈련을 마치고 교회의 파송을 받아 아이티로 완전히 들어갑니다.

만 13년의 선교사역을 마친 안병호 선교사님의 은퇴 감사예배와 이제 본격적인 선교사역에 뛰어드는 정광 선교사님의 파송예배를 오늘 오후1:30에 EM 예배실에서 드립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성경학교에 등록합시다

임마누엘 성경학교 봄학기가 2월13일 화요일 저녁7:30에 개강 예배를 드리며 시작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 교회 성경공부 기본과정으로 ‘생명의 삶’(손원배), ‘새로운 삶’(조종연), ‘경건의 삶’(이산돌)이 열리며, 일대일 과정으로 ‘확신의 삶’, 그리고 선택과목으로 ‘기도의 삶’(김혜경), ‘목자/부목자의 삶’(박성호), ‘선교의 삶’(김인환)이 열립니다.

특히 올해 봄학기에 새로 개설되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거룩한 삶’(이영기), ‘성경탐구 40일-구약’(김인환), ‘자녀교육과 결혼생활’ (이에스더), ‘커피 브레이크–빌립보서’(박기한, 김백미), 및 ‘커피 브레이크–인도자반’(박기한, 김백미)이 새로 개강되는데, 하나 하나 모두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도록 인도할, 주옥같은 과목들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머물게 하시며, 40년간 만나를 먹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떡만 먹으면 사는 존재가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도 먹어야 사는 영적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신8:3). 그러므로 우리는 몸을 위해 밥을 먹듯이, 우리 영혼을 위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혼자 두 아들을 키우면서 독감이 드시거나 아프실 때 억지로라도 음식을 더 드셨습니다. 건강할 때도 음식을 잘 먹어야 하지만, 병들어서 식욕이 없어 밥을 먹고 싶지 않을 때 더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영의 양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여 성경 말씀이 꿀처럼 달 때도 먹어야 하지만, 병들어서 성경을 읽거나 공부하고 싶지 않을 때에 더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요즘 여러분의 영적 건강은 어떻습니까? 건강하십니까? 성경학교에 등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먹읍시다. 더욱 성숙해질 것입니다. 혹시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습니까? 기도도 하고 싶지 않고, 예배에 기쁨도 없고, 성경도 읽어지지 않습니까? 지금이 바로 성경학교에 등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먹을 때입니다. 예배 후에 로비 안내데스크에 오셔서 문의하시고, 오늘 결단하고 등록합시다.

사랑교육부 예배와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장애아동들 가운데 자기 또래의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아이들은 도우미(buddy)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래의 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이 있어서, 그들이 봉사자들과 함께 주일 오전10시에 사랑교육부실에 모여 드리는 예배가 ‘사랑교육 예배’입니다.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폐 등 장애를 가진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 중에는 하루 24시간 거의 잠도 못자고 쉬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부모님들을 위해 2월부터 ‘레스핏(respite)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4시간만이라도 자녀를 맡기고 쉬면서, 밀린 빨래를 하거나 장도 보고, 부부가 오랜만에 외식을 한번 하거나, 잠시라도 낮잠을 주무시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변에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게 소개도 해주시고, 봉사자로 참여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국기도회를 모입니다(3)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교인에게는 국경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이 모두 다 하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인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조국이,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모든 나라들 중에 가장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라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랬습니다. 그는 유대인으로 동족에게 배척을 당해 이방인들을 섬기는 사도로 일했지만(롬11:1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의 조국의 골육지친이 하나님께 돌아와 구원을 받기를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한다며 조국을 향한 그의 강렬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9:1-2).

구약 시대 느헤미야도 그랬습니다. 그는 전쟁포로로 사로잡혀 간 이민자의 후손으로 페르시아 땅에 태어나, 페르시아 제국의 왕을 섬기는 측근이 되었지만, 그에게도 조국은 페르시아나 세상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밖에 없는 조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는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 엘리야의 기도처럼 기도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데(약5:16-18), 특별히 두 사람 이상이 모여 하는 합심기도는 더욱 엄청난 능력이 있습니다(마18:18-20, 행4:23-31).

기도를 알기 위해, 기도로 신자들을 구분한다면, 첫째 행동만 있고 기도다운 기도가 없는 신자들이 있으며, 둘째 기도만 하고 기도 후에 행동은 없는 신자들이 있고, 셋째 기도하고 기도한 후에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과 함께 나가서 행동하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쓰신 사람들은 모두 셋째 부류에 속했습니다. 엘리야와 느헤미야도 그랬고, 초대교회 성도들과 사도 바울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은 먼저 기도하고, 기도한 후에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그 기도를 성취하시도록 나가서 일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진정한 기도는 셋째 부류의 기도입니다. 우리 조국을 위해 우리도 먼저 역사의 주재이신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그리고 기도한 후에 나가서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여 우리의 기도를 이루시도록 일합시다. 우리 조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나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구국기도회를 모입니다(2)

13척의 배로 일본 수군의 130여척을 맞서 싸워야 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97년9월16일 명량해전을 앞두고 선조 임금에게는 “신에게는 아직도 열 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는 장계를 올리고, 부하들에게는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必死卽生 必生卽死)는 말과 함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團生散死)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결국 그를 중심으로 뭉쳐주었던 부하들과 함께 임진왜란에 이어 일어난 정유재란에서 조국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전쟁에서 숫자가 분명히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함께 뭉치는 마음자세”라는 소중한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우리 조국은 다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위기는 종종 외부에서 오지만, 그 위기를 위기 되게 하는 더 큰 위기는 항상 내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목회 편지에 쓴 것처럼, 우리 민족의 위기의 실체는 여야, 노사, 진보와 보수로 산산이 갈라진 조국의 ‘분열’입니다.

요즘 조국의 모습을 보면, 진보와 보수가 서로 상대 진영에 구멍을 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진영에 구멍이 실제로 뚫리면, 함께 침몰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와 보수는 서로 짓밟아 죽여야 하는 적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국가를 바다를 항해하는 배로 비유하면, 진보는 배를 앞으로 끌고 나가는 엔진이고, 보수는 무게중심을 잡는 평형수(平衡水)입니다. 그래서 진보만 있고 보수가 없으면 나라는 세월호처럼 뒤집어져서 침몰할 것이며, 보수만 있고 진보가 없으면 나라는 표류를 하다가 좌초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보수는 “싸가지 없는 진보”라도 그들을 사랑으로 품고 가는 보수이며, 민족을 참으로 위하는 진보는 아무리 “꼴통 보수”라도 그들을 버릴 수 없는 민족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함께 대화할 줄 아는 진보입니다. 진보와 보수는 어느 사회에나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며, 진보와 보수 모두 서로 버리거나 헤어질 수 없는, 한 배를 탄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남긴 교훈처럼, 외부로부터 어떤 위기가 와도 민족이 하나로 뭉치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상대 진영에 구멍을 내기 위해 안달을 하며 갈기갈기 찢어지고 분열되면, 누가 정권을 잡든 상관없이 함께 침몰할 것입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 민족은 위기가 닥치면 하나로 뭉치는 지혜로운 민족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서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또 다른 위기에 서있습니다. 1월31일 수요기도예배에 모여,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재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위기 앞에서 우리 민족을 다시금 하나로 뭉치게 하시고,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구국기도회를 모입니다.

여러해 전부터 우리 교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예배를 기도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수요예배에 한 가지씩 특별한 기도제목을 정하여 특별 기도예배로 모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1월 31일 마지막 수요예배는 첫 번째 특별 기도예배로 우리 조국을 위한 ‘구국기도회’로 모입니다.

밖에 나와 있는 우리는 조국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막상 한국에 가보면 별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조국은 어느 때보다 위기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북한 핵과 전쟁의 위기 뿐 아니라 경제 위기, 중국의 사드 보복도 문제지만, 실상 우리 조국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내부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여야, 노사의 집요한 싸움 속에 산산이 분열된 나라, 전혀 대화가 거부되는 고집스런 배타성에 타협을 모르는 집단 이기주의로 갈기갈기 찢어진 조국을 보십시오. 공부를 끝냈지만 취업을 못한 채 결혼도 포기하고 절망에 몸부림치는 청년들의 절규를 들어보십시오.

함께 모여서 모든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재(主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애국가의 원 가사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나라 만세”에 담겨있는 것처럼, 우리 조국은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다시 하나 되어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인도 단기선교팀에 의하면, GAP 선교회 안강희 선교사님이 저에게 이메일을 몇 번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 제가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고 오해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오해를 하는 분들이 더 계실 것 같아서, 우선 죄송하다는 사과를 드리며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주로 전화만 사용합니다. 이메일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당회 안건을 요청할 때 주로 열어봅니다. 두 해 전에 모두 지웠는데 또다시 2만5천개 정도의 읽지 않은 이메일이 쌓여있습니다. 카톡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페이스북은 계정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메일을 읽지 않는 이유는 시간 관리의 일환입니다.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이메일을 읽는 시간, 그리고 읽으면 또 답을 해야 하는 시간을 목회 일정 속에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저의 성격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정이 묻어나지 않는 차가운 기계문명은 사무적인 일이나 정보교환으로 족하다고 봅니다. 얼굴의 표정을 보며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대화를 좋아하며, 감정이 담긴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전화를 선호합니다.

제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계속 목회를 하려고 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신 제가 있을 때에는 언제나 제 사무실 문을 열어놓습니다. 문이 열려있을 때에는 언제든지 들어오셔서 저와 인사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상담이나 질문은 목자/부목자님이나 담당 목사님, 전도사님들께 먼저 해주시고, 그분들이 연결을 해주시면 제가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서리집사 임명

새해 첫 주일인 오늘 196분의 서리집사를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임명합니다.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며 주님의 백성들을 겸손히 섬기는 직분자로 2018년 한 해를 뜻 깊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서리집사는 1년 직으로, 우리 교회는 사역위원회와 목장에서 부장, 팀장, 목자로 섬기시는 분들 중에 안수집사, 권사, 장로가 아닌 분들을 서리집사로 임명합니다.

서리집사님들은 부서나 목장에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떼를 사랑으로 섬기고 또한 그들의 리더로서 그들을 이끌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격월로 모이는 제직회에 참석하여 교회의 살림과 사역을 의논하고 결정할 권리와 의무를 가집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한 해를 섬길 서리집사님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섬김의 기쁨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그분과 함께 일하며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분을 향해 성숙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18년 봉사자 임명

지난 해 말까지 자원봉사신청서를 제출하신 성도님들의 숫자가 5백 명에 이릅니다. 새해 첫 주일인 오늘 이분들을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12 위원회, 189 팀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섬길 봉사자로 임명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member)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명이 맥박 치는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몸에서 그분의 지체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것은 세상에서 감히 맛볼 수 없는 특권 중에 특권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랍고 신비한 은혜입니다.

다른 지체들과 함께 섬기며, 이 특권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고, 몸인 교회가 자랄 때에 함께 자라는 기쁨이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섬김을 통하여 하루 하루의 삶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배우는 순종

세상에서는 남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을 성공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순종’을 굴복과 동일시하며 불편해하거나 수치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의 창조주이며 왕이신 예수님은 높아지려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10:35-45).

올 1월은 예수님의 여러 성품 중에 특별히 순종을 배우는 달입니다. 내 안에 자존심과 자만심을 비우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순종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의 순종을 배우는 한 달이 되도록 합시다. 예수님을 따르면, 한 달의 배움이 내 일생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 일독에 참여합시다.

2016년은 거의 전교인이 130여 소그룹에 편성되어 신구약 성경을 함께 일독한 특별한 해였지만, 올해는 예전처럼 주보에 넣어드린 ‘성경일독표’를 가지고 성도님들이 각자 성경을 읽어오셨습니다. 일독을 하신 성도님들께는 올해도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새해 1월 ‘성경일독표’를 친교실 입구에 있는 목장 안내데스크에 비치해놓았습니다. 오늘 가져가셔서 내일부터 창세기를 읽으세요.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1월 주일설교 
새해 교회 방향은 ‘성숙’이고, 표어는 ‘범사에 예수님을 닮으며 자라가자’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는 예수님께 배워야 할 그분의 여러 성품 중에 ‘순종’을 배우려고 합니다. 주일 설교를 들으며, 그분의 몸의 지체로서 예수님의 순종을 배우며 자라갑시다.

1월 7일 빌2:5-11, “복종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
1월14일 요5:17-20, “아무것도 스스로는 하지 않으신 예수님”
1월21일 히5:7-10,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
1월28일 눅5:1-11, “부르심과 순종” 박기한 목사님 설교

송구영신예배와 원단금식기도에 참여합시다.

우리 교회는 예년처럼 오늘 밤 10:30에 전교인이 모여 송구영신 예배를 드립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이 예배는 묵은해의 마지막 시간과 새해의 첫 시간을 ‘시간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예배입니다.

이중 언어로 드려지며, 자녀들과 함께 앉아 가족 예배로 드립니다. 밤 10:30부터 30분 동안은 악기로 찬양을 연주하는 가운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또한 다가오는 새해에 역사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해주시도록 은혜를 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본 예배는 밤 11시 정각에 시작됩니다.

송구영신예배에 이어서 우리 교회는 해마다 새해 첫 3일간 전교인이 원단금식기도를 해왔습니다. 원단(元旦)은 으뜸 元에 아침 旦으로 새해 첫 아침을 뜻합니다. 금식은 물만 먹으면서 하는데, 3일 9끼를 모두 금식하시면 좋지만, 직장이나 건강의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하루에 한 끼, 혹은 두 끼만 하셔도 좋습니다.

체질상 금식이 어려우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3일간 채소와 물만 먹는 ‘다니엘 금식’(단1:12)을 하셔도 좋습니다. 제법 성장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녀들이 있다면, 9끼 중 한 끼 정도를 금식하며, 그 시간에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다가온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시간들 갖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금식을 하면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영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밥(떡)만 먹으면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도 먹어야 살 수 있는 영적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의 참 의미를 알립시다.

미국의 어떤 조사에 의하면,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짜증나는 말로 ‘whatever’을 뽑았으며, 이 단어는 9년 연속 1위라고 합니다. 양손과 함께 어깨를 치켜들며 사용하는 이 말은 “맘대로 하세요. 당신이 뭘 하시던 난 상관 없습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몹시 듣기 싫어하면서도, 사람들은 이 말을 왜 계속 사용할까요?

보도에 의하면, 며칠 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팝 가수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자살을 하였습니다. 뛰어난 가창 능력에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엄청난 인기에, 남들이 선망하는 고가의 외제차도 가지고 있는 27살의 청년이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선택했을까요?

유서에 “난 오롯이 혼자였다”고 쓴 것을 보면, 화려한 무대와 열광하는 팬들에 둘러싸여 살았지만, 실상 그는 외롭게 혼자 살다가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곁에 있었지만, 실은 아무도 그의 곁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현대 사회를 한 마디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단어인 ‘whatever’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수다를 떨고 음식을 같이 먹지만, 속마음은 항상 ‘whatever’를 외치며 외롭게 단절되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군중 속에 고독”이라는 말처럼, 현대인들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도 여전히 고독 속에 몸부림치며 외롭게 살아갑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목회하는 짐 심발라 목사님의 책에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술집에서 일하며 마약중독자인 남자와 동거를 했는데, 그녀는 그에게 정기적으로 구타를 당했고 어느 날은 너무 맞아 고막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뛰쳐나가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두들겨 맞거나 미움을 받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혼자 남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함께 살면서도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친구삼아 세월을 탕진하기도 하고,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가 못된 친구나 갱과 어울리기도 합니다. 술과 마약으로 자기 몸을 학대하고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외롭게 살아갑니다. 현대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이런 고독의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어져 갈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는 달리 세상은 왜 점점 더 이렇게 되어갈까요? 근본 원인은 사람들을 갈기갈기 단절시키는 ‘죄’의 속성 때문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흥겨운 파티를 열고 즐거운 음악과 음식을 즐긴다 해도, 결말은 항상 외로움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길은 하나입니다. 예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무장해제 시키고, 그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겉으로는 흥겨워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성탄절의 참 의미를 알립시다.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도와줍시다. 오직 예수님께만 진정한 사귐과 자유와 평안과 구원이 있습니다.

성탄절의 참 의미를 알립시다.

미국의 어떤 조사에 의하면,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짜증나는 말로 ‘whatever’을 뽑았으며, 이 단어는 9년 연속 1위라고 합니다. 양손과 함께 어깨를 치켜들며 사용하는 이 말은 “맘대로 하세요. 당신이 뭘 하시던 난 상관 없습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몹시 듣기 싫어하면서도, 사람들은 이 말을 왜 계속 사용할까요?

보도에 의하면, 며칠 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팝 가수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자살을 하였습니다. 뛰어난 가창 능력에 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엄청난 인기에, 남들이 선망하는 고가의 외제차도 가지고 있는 27살의 청년이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선택했을까요?

유서에 “난 오롯이 혼자였다”고 쓴 것을 보면, 화려한 무대와 열광하는 팬들에 둘러싸여 살았지만, 실상 그는 외롭게 혼자 살다가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의 곁에 있었지만, 실은 아무도 그의 곁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현대 사회를 한 마디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단어인 ‘whatever’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수다를 떨고 음식을 같이 먹지만, 속마음은 항상 ‘whatever’를 외치며 외롭게 단절되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군중 속에 고독”이라는 말처럼, 현대인들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도 여전히 고독 속에 몸부림치며 외롭게 살아갑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목회하는 짐 심발라 목사님의 책에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술집에서 일하며 마약중독자인 남자와 동거를 했는데, 그녀는 그에게 정기적으로 구타를 당했고 어느 날은 너무 맞아 고막이 터졌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뛰쳐나가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두들겨 맞거나 미움을 받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혼자 남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함께 살면서도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친구삼아 세월을 탕진하기도 하고,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가 못된 친구나 갱과 어울리기도 합니다. 술과 마약으로 자기 몸을 학대하고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외롭게 살아갑니다. 현대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이런 고독의 현상은 점점 더 심화되어져 갈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는 달리 세상은 왜 점점 더 이렇게 되어갈까요? 근본 원인은 사람들을 갈기갈기 단절시키는 ‘죄’의 속성 때문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흥겨운 파티를 열고 즐거운 음악과 음식을 즐긴다 해도, 결말은 항상 외로움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길은 하나입니다. 예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무장해제 시키고, 그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겉으로는 흥겨워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성탄절의 참 의미를 알립시다.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도와줍시다. 오직 예수님께만 진정한 사귐과 자유와 평안과 구원이 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 교회 중고등부 자녀들은 매년 두 번 여름과 겨울에 수련회를 갖습니다. 이번 동계 수련회는 12월27-30일(수-토)에 Mt. Hermon Retreat Center에서 열립니다. 170명의 자녀들과 40명의 소그룹 리더가 참여합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Beloved’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는데, 무엇보다도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이 강하게 임하셔서 자녀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일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신앙의 핵심 중에 핵심이지만, 자녀들이 성령을 경험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는 주일 예배보다 수련회를 통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그래도 부모님 곁을 떠나 며칠 머물면서, 인터넷도 TV도 없고, 게임도 못하고, 스마트폰도 잘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 오직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 집중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찬양을 인도할 찬양팀과, 형, 언니로 소그룹을 맡아서 수련회 기간 동안 동생들을 돌보며 기도와 말씀으로 섬길 리더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김승균 목사님, Brian Hwang 전도사님, Sarah Nam 전도사님, David Moon 목사님께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자녀들이 수련회를 통해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면, 그들은 완전히 변화되어 내려올 것입니다. 공부하는 목적이 달라지고 삶의 목표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세상 사람’이 아니라 모세처럼, 다윗처럼, 베드로와 바울처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