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7일

2018년 서리집사 임명

새해 첫 주일인 오늘 196분의 서리집사를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임명합니다.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며 주님의 백성들을 겸손히 섬기는 직분자로 2018년 한 해를 뜻 깊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서리집사는 1년 직으로, 우리 교회는 사역위원회와 목장에서 부장, 팀장, 목자로 섬기시는 분들 중에 안수집사, 권사, 장로가 아닌 분들을 서리집사로 임명합니다.

서리집사님들은 부서나 목장에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떼를 사랑으로 섬기고 또한 그들의 리더로서 그들을 이끌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격월로 모이는 제직회에 참석하여 교회의 살림과 사역을 의논하고 결정할 권리와 의무를 가집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한 해를 섬길 서리집사님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섬김의 기쁨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그분과 함께 일하며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분을 향해 성숙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18년 봉사자 임명

지난 해 말까지 자원봉사신청서를 제출하신 성도님들의 숫자가 5백 명에 이릅니다. 새해 첫 주일인 오늘 이분들을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12 위원회, 189 팀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섬길 봉사자로 임명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member)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명이 맥박 치는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몸에서 그분의 지체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것은 세상에서 감히 맛볼 수 없는 특권 중에 특권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랍고 신비한 은혜입니다.

다른 지체들과 함께 섬기며, 이 특권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고, 몸인 교회가 자랄 때에 함께 자라는 기쁨이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섬김을 통하여 하루 하루의 삶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배우는 순종

세상에서는 남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을 성공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순종’을 굴복과 동일시하며 불편해하거나 수치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의 창조주이며 왕이신 예수님은 높아지려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10:35-45).

올 1월은 예수님의 여러 성품 중에 특별히 순종을 배우는 달입니다. 내 안에 자존심과 자만심을 비우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순종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의 순종을 배우는 한 달이 되도록 합시다. 예수님을 따르면, 한 달의 배움이 내 일생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