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을 보면 게으름에 대해서 많이 나와 있습니다. (13:4, 15:19, 21:25, 19:24, 20:4, 24:30-34, 26:13-16) 그런데 잠언에 나와 있는 게으름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훈계로 여긴다면 반쪽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게으름은 신앙적인 부분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결국 게으름은 우리의 신앙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어느 날 전도자 무디가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왔을 때, 어떤 사람이 이번 집회에는 몇 명이 구원을 얻었냐고 물었답니다. 무디가 2½ 명이라고 대답하자, “아, 어른 2 명에 어린이 1 명이었군요?” 하니, 무디는 “아니요. 어린이 2 명에 어른 1 명이었습니다” 라고 답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이단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위조지폐 감식팀이 미국 지폐의 진본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처럼, 우리도 먼저 성경의 진리를 정확히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하면 진본과 다른 것이 모두 위조지폐이듯이, 성경의 진리와 다른 것은 모두 이단임을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궁금한 것은 참 하나님이요 참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 중에 희한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다른 예수’ 가짜 구세주에게 빠져서 소중한 인생을 허비한다는 사실입니다. 초대 교회들에도 그런 현상들이 있었고(고후11:4, 벧후2:1-3)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무엇이 ‘이단’을 그렇게 매혹적으로 만들까요?
2014년 8월에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일정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취재를 위해 국내외 2800명 기자가 몰려들었습니다. 124시간 생방송을 한 KBS와 한국 방송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ABC, NBC, CBS, CNN을 비롯하여 영국의 BBC ,아랍권의 Al Jazeera, 일본의 NHK 등 23개국 주요 미디어가 교황의 한국 방문을 전 세계에 보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자칭 유명하다는 사람들이 와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 너희가 잘 용납한다고 책망했습니다(고후11:4). 오늘날 우리도 고린도 교회 교인들처럼, 우리도 모르게 ‘다른 복음’을 듣고 ‘다른 영’을 받고 ‘다른 예수’를 섬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50년 전 어린 시절에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하며 불렀던 노래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진리의 성경 말씀 배우러가자.” 요즘도 이 노래를 부르면, 제 마음이 그 시절로 돌아가 아침 해가 명랑하게 솟아오르는 것처럼 기쁨이 솟아오릅니다.
20여 년 동안 우리 교회는 선교위원회를 통해 팀을 모집하여 단기선교팀들을 파송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정교회 평원도 단기선교팀을 구성하여 파송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선교위원회가 구성하는 5 팀, 그리고 평원이 구성하는 6 팀, 총 11 단기선교팀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지로 갑니다.
세계는 ‘보이는 세계’(visible world, 가시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invisible world, 영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세계’가 전부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왜냐하면 ‘보이는 세계’는 잠깐이며,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고후4:16-18).
세상에서는 저명인사들이 VIP이지만, 교회에서는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분들이 우리의 VIP입니다. 오는 토요일 5월5일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교회 인근 Baylands Park에서 VIP 초청 피크닉을 갖습니다. 오늘 예배 후 로비에서 등록을 하시고, 그 동안 섬겨왔던 VIP들을 초청하여 모시고 오십시오.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니제르에 파송된 정혜림 선교사님은 현재 ‘루프스’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십니다. 자기 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기 몸을 공격하는 증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염증을 일으키며, 심장 등 중요부위를 공격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매우 고통스런 질병입니다.
지난 주일 목회 편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수요예배는 자녀들을 축복하는 예배로 드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오십시오. 자녀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찬양하고, 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녀들을 마음껏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에 1/3의 인구가 배고픈 배를 안고 잠자리에 든다고 합니다. 수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만성 영양실조에 걸러 서서히 죽어가고 있으며, 썩은 쓰레기가 지천에 널린 불결한 환경 속에 오염된 물을 마시고 수인성 전염병에 걸린 수많은 아이들이 항생제 몇 알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