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회개하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 첫 외침

* 말라기 선지자 이후 4백여 년간 침묵하시던 하나님께서 적막(寂寞)을 깨고 처음 외치신 말씀은 "회개하라"였다(3:1-3).

*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첫 외침도 "회개하라"였다.

2. 왜 회개해야 하는가?

* 천국(kingdom of heaven)이 다가왔기 때문이다(막1:1-15).

* 그렇다면 천국(하나님의 나라)은 무엇인가? 천국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라는 장소적 의미는 이차적이고, 일차적으로는 왕이신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의미한다.

3. 어떤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 "왕인 내가 너와 너의 삶을 통치하러 왔으니, 네가 왕의 자리에 앉아 주인 노릇하며 살던 죄를 회개하라"는 것이다.

* 이것이 '천국 복음'이다(23절, 9:35, 24:14, 사52:7).

4. 인류의 역사는 반란의 역사다.

* 인간은 개인적으로 또한 집단적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리를 탐해왔다(창3:1-6, 삿21:25, 삼상8:7, 롬1:28).

*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왕이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이 자기 욕망을 따라 자기 삶, 가정, 교회에서 주인(왕)노릇하며 산다.

* 성경은 이것을 '죄'라 부르고, 인본주의는 이것을 아름답게 포장하여 '인권'(human rights)이라고 부른다.

* 죄의 결과는 항상 허무, 고통, 죽음, 파멸이다(렘2:13, 19).

5. 속지 말라.

* 오늘날도 죄는 신자의 삶과 교회에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 듣기를 거부하면, 그 결과는 욕망과 죄의 노예로 살다가 죽어 심판을 받는 고통과 파멸의 길이 있을 뿐이다(마3:5-12).

* 마귀와 자신에게 속지 말라(고후2:11, 갈6:7-8, 약1:15-16).

* 다가오는 죽음과 심판을 기억하라(히9:27, 계20:11-15). 6. 누가 회개해야 하는가?

* ( )가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라'는 왕의 명령이 들리는가?

* 나는 만왕의 왕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의 백성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이대로 죽으면 진노의 심판을 받고 지옥 갈 죄인인가?

7. 숙제

1) 내가 왕의 자리에 앉아 주인 노릇하며 살던 죄를 회개하기

* 지금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 )이신가? 나인가? 내 삶, 몸, 시간, 소유, 생각을 누가 주관하고 있는가?(롬8:5-8)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께 주인의 자리를 넘겨드리라.

* 죄를 인정하고, 토하여 내라. 사하심을 받을 것이다(시32:1-5).

2)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마3:8)

* 왕의 통치에 순복하기. 그리하면 ( )이 내 삶에 임한다.

넉넉히 이기느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1. 전쟁터인 세상에서 고난당하는 신자들
*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또한 이 믿음을
전하기 위해 고난과 죽임을 당하며 살았고, 오늘날도 이슬람권과
공산권에서 많은 성도들이 동일한 고난을 받으며 살고 있다.
* 그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이다.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2. 싸우라. 지상 교회는 ‘전투하는 교회’(church militant)다.
* 그러나 아무 싸움이나 뛰어들지 말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택하여 싸우라(딤전6:12, 유1:3).
* 싸움은 항상 고난을 동반하지만, 싸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 나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선한 싸움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가?
* 싸우는 신자들이 ‘승리한 교회’(church triumphant)에 참여한다
(계2:7,11,17,26, 3:5,12,21, 17:14, 21:1-8).

3. 우리가 항상 이긴다.
*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 ) 않기 때문이다(약4:7).
싸우면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We are more than conquerors.)
왜 그런가?(37절, 삼상17:47, 삼하8:6,14)
*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참여하자(고후2:14, But thanks be to
God, who in Christ leads us in triumphal procession. ESV)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4. 확신이 있는가?
* 바울의 확신, 곧 온갖 세력들이 싸우고 분열하고 유혹하고 밟고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선한 싸움
을 싸워 이길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확신의 근거는 무엇인가?
* 물러서지 말고 싸우자. 그러면 이긴다.

5. 숙제
➀예수님을 따라 먼저 작은 싸움을 싸워서 승리를 경험하기
그러면 더 큰 싸움도 싸워 넉넉히 이기게 될 것이다.
* 베풀기, 용서하기, 단기선교 참여하기, 목자/부목자 헌신하기...
* 토요일 세미나에 참석하기. 자녀들을 위해 함께 싸우기
➁목장에서 VIP 영혼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기
* 목원들을 ( )하게 훈련하여 목자/부목자로 세워 분가하기
* 가정교회 분가와 개척을 통해 땅 끝까지 정복하기
➂롬8:1-39을 즐겁게 암송하고, 확인서 제출하기

도우시는 하나님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v26)"

1. 도우시는 성령님

* 우리는 여전히 죄의 유혹과 시련 앞에서 쉽게 흔들리는 연약한 존재들이다. 마땅히 드릴 기도와 기도의 ( )을 잘 모른다.

*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해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 그래서 성령의 간구로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데(27-28절), 그 과정과 진행 방향은 아래와 같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vv29-30)"

2. 구원의 서정(序程, the order of salvation)

* 하나님께서 예지(foreknowledge), 예정(predestination), 소명(calling, 회개), 칭의(justification, 죄사함), 영화(glorification, 중생 곧 양자됨, '몸의 속량' 곧 부활)의 순서로 진행하고 계시다.

* 이 과정의 지향점, 곧 구원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29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vv31-32)"

3.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 위의 모든 과정은 할 말을 잃을 만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놀라운 은혜로 진행된다(31절, 요일3:1-2).

* 나는 이 사랑의 크기와 깊이를 아는가?(요3:16, 엡3:18-19)

* 죄인인 나를 구원하시고 자녀로 입양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십자가의 죽음에 내놓으셨다(32절).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vv33-34)"

4. 그러므로 담대하라.

* 첫째,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택하시고 의롭다 하셨다(33절). 둘째, 나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계시며 나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다(34절).

5. 숙제

1) 기도해야 할 방향을 따라 기도하기(렘1:1-10, 요일5:14)

2) 나를 향해 넘쳐흐르는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맛보며 살기

* 내게는 기쁨, 자유, 평안, 그리고 감사와 찬송이 얼마나 있는가?

* 죄를 회개한 후, 죄의 습관을 끊어내고,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3) 롬8:1-4, 5-11, 12-17, 18-25, 26-34을 즐겁게 암송하기

장차 나타날 영광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v18)"

1. 현재의 고난, 장차 나타날 영광

*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이지만, 우리는 아직 고난 많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가족 일원으로 고난을 자초하며 산다(17절).

*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 겪는 현재의 고난이 아무리 커도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될 수 없다. 그것은 어떤 영광인가?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vv19-21)"

2. 피조물들의 소망

* 피조세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참 모습, 곧 영광의 모습을 드러내는 그 날을 고대하고 있다(19절).

* 인간의 죄로 인해 피조물들이 함께 저주를 받고 허무에 굴복하게 되었으므로(창3:17-19),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그 날에 그들도 썩어짐(죽음)의 종노릇하는 데서 함께 해방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사11:1-10, 35:1-10, 계21:1-4, 22:3).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vv22-25)"

3. 우리의 소망

* 지금까지 함께 탄식하며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피조물들의 소망을 나는 아는가? 나는 무엇을 소망하며 사는가?

*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구원)를 받은 우리도 속으로 탄식하며 하나님의 양자로 온전한 모습이 드러나는 것, 곧 '우리 ( )의 속량'(부활)을 기다리며 산다(고전15:42-44, 요일3:2).

* 구원도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by grace) 믿음을 통해 (through faith) 소망 중에(in hope) 받았듯이(24절, 엡2:8), '우리 몸의 속량'(부활)도 아직 보이지 않지만 참고 기다리라.

* 우리의 영광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나는 날, 피조물들도 썩어짐(죽음)에서 해방되어 영광의 자유에 함께 이르게 될 것이다.

4. 숙제

1) 신앙생활에는, 사람이 만든 종교를 넘어서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이 있다(성경 전체).

*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그 은혜를 맛보며 살자.

2) 물질세계가 전부인 것처럼 땅만 보며 살지 않고, 피조물과 함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그 날을 소망하며 살자(벧후3:8-13).

3) 롬8:1-4, 5-11, 12-17, 18-25을 어린이처럼 즐겁게 암송하자.

아름다운 교회(2): 안디옥 교회처럼

* 모두가 다 좋고 아름다운 교회에 다니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좋은 교회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손에 꼽히는 좋고 아름다운 교회의 모델이었던 안디옥교회는 어떤 점에서 주님께 칭찬받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교회였을까요?

I.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시는 교회 (행11:21)

1. 위기를 영적인 기회로 삼은 교회였습니다. (19-20절; 8:1; 1:8)

2. 영혼의 추수와 동역이 이루어진 교회였습니다. (21-26절)

3. 지속적인 가르침으로 제자를 길러낸 교회였습니다. (26절)

II. 한마음이 되어 오직 성령님께 순종하는 교회 (행13:1-4)

1. 인종적, 사회정치적 장벽을 뛰어넘은 리더십으로 한마음을 이룬 교회였습니다. (13:1)

2. 성령이 말씀하시면 힘든 사명도 감당하는 교회였습니다. (2-4절)

III. 자신을 넘어 열방의 등대가 되는 교회 (행15:30-35)

1. 미약했을 때부터 형제들을 구제하는 교회였습니다. (11:27-30)

2. 세계선교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교회였습니다. (15:30-35; 18:18-23)

* 아름다운 교회는 우리 교회와 남의 교회의 구분을 두지 않습니다. 주님이 마음을 주시면 기꺼이 섬겨야 합니다.

* 우리 교회가 저수지와도 같이 어디든지 흘려보내고 등대와도 같이 지친 영혼들에게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IV. 적용과 숙제

1)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교회의 지체가 되기 위해 실천에 옮겨야 할 행동은 무엇이 있나요? 그중에 한 가지만 이번 주에 행동으로 옮겨보십시오.

2) 롬8:1-4, 5-11, 12-17을 계속 암송하세요. 7월21일까지 매일 5-10번씩 소리 내어 읽고 쓰고 암송하십시오.

아름다운 교회(1): 상처입은 치유자들

* 다윗이 숨어 지내던 아둘람 동굴에 4백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찾아와 아둘람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다윗 공동체'는 신약 교회를 미리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교회는 어떤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야 할까요?

I. 상처가 치유되고 온전한 회복이 일어나는 공동체입니다

* 아름다운 교회는 상처 입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세상의 피난처(아둘람)이며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이들이 회복을 얻는 야전병원 같은 곳입니다. (삼상22:1-2)

* 아름다운 교회는 온전한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는 공동체입니다. (삼상23:13; 삼하2:2-3; 삼하15:28, 21)

II. 위기 속에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공동체입니다

* 다윗도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 있으며 공동체가 위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삼상27:1-7; 삼상29:1-2)

*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위기에 빠진 공동체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삼상29:9-30:6)

III. 공로가 아니라 은혜가 강물처럼 흐르는 공동체입니다

* 아름다운 교회는 공로(by works)의 원리가 흐르지 않고 은혜(by grace)의 원리가 강물처럼 흐르는 공동체입니다.

* 참된 공동체는 브솔 시내에 뒤쳐진 이들도 먹이고 돌보며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삼상30:11-12a; 30:21-25)

IV. 적용과 숙제

1) 최근 나에게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어떤 마음이 흐르고 있나요? 교회에 실망하고 사람에게 실망하여 분노나 상처만 남은 감정이 있다면 하나님은 오늘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2) 내가 오늘 찾아가서 돌보아야 할 '애굽 사람'과 '남은 이백 명'은 누구이며 어떻게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실 건가요?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적어 보십시오.

3) 롬8:1-4, 5-11, 12-17을 계속 암송하십시오. 7월21일까지 매일 5-10번씩 소리 내어 읽고 쓰고 암송하세요.

그리스도인(2): 왕의 음식을 거부하는 자

*기독교의 위기라 불리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I. 세상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일반적인 자세

1. 도피(escapism):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2. 동화(assimilation):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그러나 바람직한 자세는 "세상 안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요17:11,14)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II. 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오는 세상의 도전들

1. 우리에게 더 위대한 신이 있는 것처럼 미혹합니다(2절).

2. 우리를 세속의 문화로 교육시키려 합니다(4절).

3.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려 합니다(7절, 5절).

III. 세상이 주는 도전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1. 믿음의 방어선(Maginot line)을 긋고 지켜내야 합니다(8절).

2. 고결한 인격과 담대한 기도로 견뎌내야 합니다(단6:9-10).

IV. 적용과 숙제

1) 우리 가정이 지키고 있는 신앙의 전통은 무엇이 있습니까? 다음 세대에게 그 신앙의 전통을 계승시키는 선구자가 되기 위해 결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2) 현재 믿음의 위기를 겪고 있는 분이 혹시 계신가요? 그렇다면 믿음의 동역자를 찾아 자신의 위태로운 마음을 함께 나누십시오. 그리고 기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3) 롬8:1-4, 5-11, 12-17을 계속 암송하십시오. 7월21일까지 매일 5-10번씩 소리 내어 읽고 쓰고 암송하세요.

나는 하나님의 자녀 곧 상속자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v12)"

1. 우리는 '빚진 자'이다.

* 우리는 모두 죄에 팔려서 육신에 '빚진 자'(채무자, debtor)였다.

* 그런 우리의 죄 값을 하나님께서 아들의 피로 치르시고 우리를 사셨다(고전6:19-20, 벧전1:18-19, 계5:9-10).

* 이제는 육신에 빚진 자로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께 빚진 자로 살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by the Spirit)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v13)"

2.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라.

* 육신에 빚진 자로 육신(sarx, 몸, flesh, sinful nature, 죄로 물든 옛 자아)에 매여 욕망을 따라 살면, 반드시 ( )는다.

* 살기 원하는가? 욕망과 더불어 끊임없이 살아나는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put to death). 그러나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이길 수 없다.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자. 그러면 살 것이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vv14-17)"

3.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가? 그렇다면

1)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순종의 삶을 산다(14절).

2)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크게 부른다(cry, cry out, 15절).

3)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시는 성령의 증언을 듣는다(16절).

4) 하나님의 상속자이다(17절).

5)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서 영광과 함께 고난도 받는다(17절).

4. 숙제

1) 육신에 빚진 자로 육신에 져서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에 의지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고 성령을 따라 살기

* 우리를 죄로 유혹하는 욕망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갈5:24).

* 지은 죄를 진실하게 회개한 후에는 죄책감에 눌려 살지 말라. 예수님이 주신 자유는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다(갈5:1).

2)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로 살기

*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로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와 영광을 알고(엡1:17-19) 천국에서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누리며 살라.

*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 고난도 함께 받으라.

3) 롬8:1-4, 5-11, 12-17을 암송하기. 7월21일까지 매일 5-10번씩 소리 내어 읽고 쓰고 암송하기

* 여러분의 마음 판에 새겨진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워서 성도들과 함께 기업(상속)을 받게 할 것이다(행20:32).

그리스도인(1): 보배를 가진 질그릇

* 모든 사물에게는 독특한 존재의 목적과 사명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사명이 있습니다.

*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는 데에 있습니다.

A. 그리스도인들이 드러내야 할 두가지 모습 (5절)

1.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Lordship)

2. 예수를 위하여 자신이 종 된 것(Servantship)

B.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보배를 가진 질그릇 (7절)

1. Lordship의 증거: 보배됨의 고귀함을 아는 마음

* 우리에게 보배란?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우리 마음에 비추어진 사실입니다. (6절)

2. Servantship의 증거: 질그릇의 무력함과 연약함을 인정하는 마음

* 욱여쌈, 답답한 일, 박해, 거꾸러뜨림이 인생에 찾아와도 그리스도인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8-9절)

* 고난과 희생, 심지어는 사망까지도 궁극적으로는 예수의 생명을 통해 아름답게 나타나게 됩니다. (10-12절)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과 우리의 연약함이 공존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고난 과 희생을 받아들이며 마침내 완성될 참된 생명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No Cross, No Crown!

C. 숙제

1) 요즘 내 삶에 찾아온 고난과 시련은 내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감당하고 이겨야 할 이유를 어딘가에 적고 결단해 보세요.

2) 로마서 8장을 계속 외워 가시면서 8장 중후반에서 말하는 영광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기쁨을 주변의 누군가와 이번 주에 나누어 보세요.

성령을 따라 살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vv5-8)"

1. 두 부류

* '육신'(the flesh, sarx, sinful nature)을 따르는 자들이 있고 '영'(the Spirit) 곧 성령을 따르는 자들이 있다.

2. 육신을 따라 사는 자들

1) 생각(mind, thought)을 '육신의 일'에 두고 육신의 욕망(desires of the flesh)을 따라 산다(5-6절).

2)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하나님 법에 굴복하지 않기 때문이다(7절).

* 인간의 이성과 자기의 판단을 믿고 자기가 법이 되어 산다.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다(8절).

* 자기가 삶의 주인 되어 자기만족을 위해 산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v9)"

3. 성령을 따라 사는 자들

1)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믿고 거듭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정죄'를 받지 않으며,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1-2절).

2) 내 속에 성령이 거하신다(9절, 요14:16-17, 고전3:16, 엡1:13).

3) 내 안에 거하는 성령으로 내 '죽을 몸'도 부활에 동참한다(11절).

4. 진단: 나는 위의 두 부류 중 어디에 속해 있는가?

* 나는 하루 종일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가?(5절) '육신의 일'인가? '영의 일'인가?

* 내 돈, 시간, 혀를 지배하는 것은 내 욕망인가? 성령이신가? 특히 유혹, 분노, 시련 중에 있을 때, 육신의 욕망과 성령 둘 중 나는 어느 것에 굴복하는가?(6-7절, 갈5:16-26, 6:7-8)

* 나는 하나님의 기쁨과 내 만족 중 무엇을 구하는가?(8절)

* 나를 가르치며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이 내 속에 거하고 계신가?(9절, 느9:20, 눅12:12, 요14:26, 16:7-8, 요일2:27)

5. 숙제

1) 아직 거듭나지 못한 분은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믿고 영접하기

*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실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육신의 욕망을 제어하고 성령을 따라 살기

* 제3 지대는 없다. 거듭났으면, 내 속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 )하고 순종하자.

*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고(고전12:7-11)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갈5:22-24).

3) 롬8:1-4, 5-11을 암송하기. 두 주간 매일 10번 소리 내어 읽기

죄와 사망의 사슬을 끊으신 예수님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v1)"

1. '그러므로'(therefore)

1) 살아계신 한 분 창조주 하나님께서(롬1:18-23)

2) 그분을 떠나 모두 죄인이 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3:9-12)

3) 그의 아들을 보내 속죄 제물로 우리 죄를 지고 대신 죽게 하셔서 그를 믿는 자마다 '의롭다' 선고하셨기 때문에(3:19-26)

4) '그러므로' 이제 믿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10:9-15), 곧 예수 안에 거하게 된 자들에게는 '정죄함' (condemnation)이 없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v2)"

2. '이는'(because)

* 정죄함이 없어진 이유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역사하는 생명의 성령의 법(law)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1)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2) 육신에 죄를 정하사 (v3)"

3. 하나님께서 하셨다.

* "육신(sarx, 몸, flesh, sinful nature, 죄로 물든 옛 자아)으로 말미암아" 힘이 약해진 율법(Torah)은 '그것' 곧 죄와 사망의 사슬을 끊고 죄인인 나를 구원하는 그 일을 할 수 없었다.

* 그래서 그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다.

4. 어떻게 하셨는가?

1) 죄가 없는 자기 아들을 죄인인 우리와 같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게 하셨다(요1:14).

2) "God condemned [judged] sin in the flesh."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지고 죽은 그의 몸에서 죄를 심판하셨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v4)"

5. 그 결과 율법의 요구가 성취되다.

*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죄이며,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

* 살기 위해서, 율법은 우리에게 모든 율법을 온전히 지킬 것을 요구한다(신30장, 마5:17-20, 눅10:25-28, 갈3:10, 약2:10-11).

*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죽은 아들의 몸에서 '죄'를 못 박음으로(심판함으로) 죄와 사망의 결박을 푸시고,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다.

6. 숙제

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를 누리기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 곧 거듭난 자들에게는 자유가 이미 주어졌다. 죄 아래 살던 습성을 버리고, 마음껏 자유를 누리자.

* "예수 결박 푸셨도다."

2) 성령을 따라 살면서, 죄와 사망의 법과 싸우며 욕망을 다스리기

3) 롬8:1-4을 암송하기. 매일 10번 반복하여 소리 내어 읽기

선교 5: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기 위함이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vv1-3)"

1. 선교(전도)란?(1-3절)

* 선교는 여러 백성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송축하는 것이다.

* 다시 말하면, 선교란 하나님의 구원과 그가 행하신 영광스럽고 놀라운 일들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하는 것이다.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vv5,7,9)"

2. 선교의 목적(4-9절)

* 선교의 목적은 영혼구원을 넘어선다. 선교의 궁극적 목적은 만국의 족속들이 그들이 만든 헛된 우상을 버리고(사44:9-17) 그들의 창조주께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게하는 것이다(사42:5,8, 45:12,18,22).

*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모든 족속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여 제자삼아야 하는 이유이다(마24:14, 28:19, 계7:9-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vv10,13)"

3. 그가 오신다(10-13절).

* 만왕의 왕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다녀가셨다.

* 마지막 날에 의로 세계를 다스리고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이다.

4. 찬양하며 살자.

* 복음을 듣고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는가?

* 새 노래로 여호와를 송축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날마다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자(시29:2, 사42:10-12).

*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며 존재의 이유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선교(전도)이다.

5. 숙제

1)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또한 목장, 교회에서 함께 찬송하기

* 찬양할 때 비로소 사람이 사람 되고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참 기쁨과 행복과 삶의 의미를 하나님의 존전에서 누릴 수 있다.

* 나는 이 기쁨과 행복을 맛보아 알고 있는가?

2) VIP들과 직장 동료, 만국의 족속들 앞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그의 행적을 찬송하며 선포하기(사12장)

* 그래서 그들도 사람이 만든 헛된 우상과 신들을 버리고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도록 인도하자(사43:21).

* 이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3) 올해, 혹은 2년 안에 단기선교 참가하기. 희망 선교지: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v1)"

1. 복음전도의 시작은 함께 하는 것이다.

* 복음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이다.

* 이 말씀은 태초부터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이 말씀이 곧 ( )이시다. (요1:1)

* 우리 시대는 혼자 있는 외로운 시대이다. 우리는 누구와 함께 하는가?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v2)"

2. 복음전도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는 것이다.

* 하나님의 본질 그대로 나타나셨다. (요 1:14, 히 1:3)

* 세상은 나타내기를 싫어하고 감추려 한다 (요1:10-11). 복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교제하는 것이다.

* 우리는 목장에서 나의 어떤 모습을 드러내는가? (1:7-9)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복음은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형태로 전해져야 한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v3)"

3. 복음전도의 목적은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사귀는 방법은 무엇인가? (4:20)

* 우리는 가정과 교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교제하는가?

결론: 우리는 어떻게 전도해야 하나?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명의 말씀이 곧 전도의 주체다. 전도의 기쁨을 누리시라. (1:4)

4. 숙제

1) 일 주일에 한번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과 함께 시간 보내기

2) 자녀와 함께 식사하기 전에 성경말씀 한 구절씩 읽기

3) 부부가 자기 전에 성경 말씀 한 구절씩 함께 읽기

4) 전도대상자와 함께 식사하며, 나의 연약한 모습 공개하기/ 말씀을 실천하면서 누린 기쁨을 나누기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vv2-3)

1.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 성경에서 '악인'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자리에 앉아 욕망대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가리킨다(4-11절, 시10:3-4, 14:1).

* 세상을 두루 살펴보면,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형통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본다.

* 아삽은 이런 현실을 보며 실족할 뻔했다(12-16절). 그의 마음에 심한 질투와 고통이 일어났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vv17-19)

2. 종말을 통해 과정을 보라.

* 과정이 중요하다. 그러나 과정이 선했는지 악했는지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판별하는 기준은 종말이 제공한다.

* 그러므로 종말을 통해 과정을 보라(눅12:16-21, 16:19-31).

3. 심판자가 살아계시다.

* 공의로 선인과 악인을 심판하실 창조주 하나님이 살아계시다.

* 악인의 종말은 시작되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된다(잠11:7).

*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면서 악해야 형통하는 줄 착각하여 악인이 되지 않도록 나를 지키라(시75:2, 92:7, 잠24:19-20).

* 아삽처럼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종말'이 있음을 깨달으라. 그분을 경외하며 그분 앞에 설 마지막 그 날을 준비하며 살라. 이것이 진정한 지혜이다(잠1:7, 전12:1-14).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오...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vv22, 23, 26, 28)

4. 어떤 삶을 살 것인가?

1) 겸손한 삶: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존재인가?

* 나도 짐승과 다름없는 '우매 무지'한 피조물임을 잊지 말자.

2) 동행하는 삶: 나는 어떻게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3) 노년에 몸과 마음이 쇠약해질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삶:

* 세상 모든 것이 흔들리고 파멸되어도 망하지 않을 것이다.

* 하나님 외에 의지할 다른 것은 하늘과 땅 어디에도 없다(25절).

4)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는 삶: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그분이 내게 행하신 모든 은혜들을 전파하며 살자.

5. 숙제

1) 자녀(잠23:25): 감사를 담아 선물드리기( ), 문안드리기( ), 들어드리기( ), 함께 음식 먹기( ), 모시고 산책하기( )

2) 부모(26절): 기도 시간 늘리고( ) 성경 읽고 묵상하면서( ) 든든한 반석이요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행하기( )

해산의 수고를 다시 하자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히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vv16-18)

1. 부모와 '그들'의 차이

* 보편적으로 부모는 자녀들에게 '참된 말'을 한다. 그러나 '그들'은 헛된 말로 자녀들을 유혹한다(3:1).

* 부모는 자녀의 유익을 위해 열심을 낸다. '그들'도 우리 자녀에게 열심을 내지만, 자기들을 위한 것이다.

2. 오늘날의 현실

* '그들'이 가만히 들어와 갈라디아 교인들을 자기 종으로 삼았듯이(2:4), '그들'은 오늘날도 가만히 들어와 부모와 자녀 사이를 '이간'시키고 있다(4:17).

* 인본주의에 기초를 둔 철학과 사상들, 그리고 그에 편승하는 온갖 쾌락 문화를 가르치는 '그들'이 들어와 우리 자녀들을 유혹하고 빼앗아가고 있다.

* 그런데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어리석게도 우리 자녀들이 흔들리고 속고 심지어 '그들'을 따르기 위해 부모와 원수가 되기도 한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게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vv19-20)

3. 어떻게 할 것인가?

1) 다시 해산의 수고를 하라.

* 해산(childbirth)은 고통(pains)과 수고(labor)가 따른다.

* 목표는 그들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 해산의 방법은 기도와 복음(말씀)과 사랑이다.

*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사37:3), 인내가 따라야 한다.

2) 함께 있으라.

* 마음에 안 들고 꼴 보기 싫어도 자녀를 멀리 하지 말고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라. 그들의 우군은 주님과 여러분밖에 없다.

3) 해야 할 때는 반드시 No라고 분명히 말하라.

* 항상 언성을 높이면 최악, 항상 조용히 말하면 중간, 평상시에는 조용히 말하고 필요할 때 언성을 높이면 최선의 부모이다.

4. 숙제

1) 자녀와 함께 가족 예배드리기( ), 잠잘 때 기도해주기( )

2) 함께 식사하기( ), 산책하기( ), 부자 모녀 여행가기( )

3) 한 마디 말할 때 ( ) 마디 듣기, 격려하고 칭찬하기( ), 자녀가 말할 때 맞장구쳐주기( )(대화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4) 날마다 스스로 즐겁게 성경 읽고 기도하도록 훈련해주기( ), 중고등부 수련회 보내기( ), 단기선교 참여시키기( )

5) 조부모: 손자손녀가 부모와 다툴 때 ( )편 들어주기, 손자손녀들 위해 기도하기( ), 만날 때마다 예수님 전하기( )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1. 예수님이 부활과 생명이다.

* 부활과 생명은 어느 곳에 있는 어떤 사물이 아니다. 예수님 자신이 부활과 생명이다.

* 그러므로 ( )으로 예수님께 연결되면, 죽어도 산다.

2. 이 진리를 증명하시다.

* 자신을 믿는 자들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음을 증명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하셨다.

* 나사로는 '부활'한 것은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아있다는 진리를 입증하기 위해 살아났다가 다시 죽은 것이다.

3. 그렇다면 죽음이란?

* 죽음은 영혼이 몸을 떠나 분리 상태에 있는 것이다(고후5:1-8).

*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다. 예수님의 영혼이 아버지께 올라가고(눅23:46), 몸은 시체가 되어 무덤에 묻히셨다(52-53절).

4. 부활이란?

* 부활은 죽음으로 분리되었던 영혼과 몸이 다시 결합하는 것인데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썩지 아니하는 영광스럽고 영원한 몸을 회복하게 하신다(고전15:42-44; 참고 35-38절).

*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제 삼일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부활의 문을 여셨다(20절).

*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지막 날에 우리도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게 된다(51-58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5.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마르다에게 물으셨던 예수님이 여러분을 향해 물으신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입으로는 믿는다고 고백한 마르다가 행동으로는 여전히 믿음을 보이지 못했던 것처럼(39-40절), 우리도 그런 경향이 많다.

6. 숙제

1) 믿음을 훈련하며 자라가기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여 크고 작은 일에 승리를 경험하며 살자.

2)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을 믿기 때문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기

* 나의 신앙 자세와 삶의 모습이 놀랍게 바뀔 것이다.

3) 소망의 복음을 전하기(벧전1:3-4)

* 절망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자(고전15:1-4).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

A. 예배를 온전히 드릴 때, 하나님의 크심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이 내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따라서 진정한 예배자에게는 근심과 걱정 대신 마음 속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1. 만약 기쁨과 평안 대신 근심이 나의 마음을 주장하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예배하는 하나님이 작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B. 예배를 온전히 드릴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 때문에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예배의 현장은 저절로 회개의 자리가 됩니다.

따라서 진정한 예배자에게는 죽은 심장 대신 살아있는 심장이 주어집니다. 교만과 불순한 생각 대신 겸손과 순결함이 임합니다.

1. 스랍 천사들도 얼굴과 발을 가리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자리에 내가 목숨을 유지하며 설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대속 뿐입니다.

C. 예배를 온전히 드릴 때,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함 때문에 기쁘게 빚진 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진정한 예배자에게는 불순종 대신 순종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비록 불가능한 임무 같더라도, 임무의 결과 때문이 아니라 나에게 사명을 내리신 하나님의 주권 때문에 용감하게 순종하게 됩니다.

멜팅 팟과 샐러드 그릇

Opening:

* 미국 사회를 바라보는 이 시대의 관점은 '멜팅 팟'이 아니라 '샐러드 그릇'이 더 합당하다 여기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주님 눈에 합당한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Main Idea: 주의 몸인 교회에는 두 모습이 다 있어야 합니다

1. 먼저 교회는 용광로(Melting Pot) 속에 들어가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됨)

* 주님께서는 우리가 하나 되도록 일하셨는데 그 수술의 이름은 "성령__" 입니다(고전12:13).

* 그 수술을 통해 교회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부르심을 받게 되었습니다(1-3절).

* 하나됨을 향한 일곱 가지의 근거가 있습니다(4-6절).

2. 이후에 주님께서는 우리를 샐러드 그릇(Salad Bowl)처럼 각자의 은사와 기질대로 쓰임 받도록 하십니다. (다양성)

* 우리에게 주신 은사의 목적은 봉사의 일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입니다(12절).

* 다양성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며(16절) 궁극적으로는 예수님 수준까지 자라야 합니다(13, 15절).

Homework/Application:

* 나는 머리 되신 예수님에게 꼭 붙어 있는 지체입니까? 나는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 내게 주신 독특한 은사에 합당한 사역의 자리에 있는지 확인해 보고 나에게 맞는 사역을 찾아보세요.

믿음으로 순종하는 교회

A. 이스라엘은 블레셋 군대에 비해 수적으로, 지형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전진도, 후퇴도 하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상황처럼, 우리에게도 신앙과 삶의 성숙과 발전이 없는 벧아웬과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나의 노력과 열심과 깨달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십자가에서 나의 의로움을 완벽하게 이루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따라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B. 7절에 요나단을 향한 무기를 든 소년의 고백이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C. 요나단과 무기를 든 소년이 절벽을 올라 전투를 벌인 결과, 블레셋 사람 20명을 쳤습니다.

하지만 3만 병거와 6천 마병과 셀 수 없는 보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D. 16절에서 22절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블레셋과의 전투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내 주변의 형제와 자매가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을 믿고,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E. 하나님은 오늘도 작은 믿음의 순종을 위해 능력을 베풀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산호세와 베이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저와 여러분의 작은 순종으로 인해 펼쳐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