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길을 준비하라

* 예수님의 강림(Advent)을 기대한다는 의미로 대강절, 혹은 대림절이라고 불리는 이 시기는 초대한 분을 기다리며 집을 깨끗이 치우는 심정으로 보내야 합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 더 예수님의 오심(초림)을 기대했을 세례 요한처럼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1.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은 침묵을 깨는 목소리(silence breaker)가 되어야 합니다(2-3절).

* 세례 요한은 구약과 신약 사이 400년 동안의 침묵기를 마감한 최종 선지자였습니다(4절; 눅3:1-2).

*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요1:23).

2.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은 주변부적인 삶의 방식(marginal lifestyle)을 가져야 합니다(4-6절).

* 세례 요한은 광야로 나아가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먹고 입고 살았습니다.

* 단순함이 삶의 힘입니다. 삶의 방식을 심플하게 바꾸십시오.

3.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은 언제나 들러리(playing second fiddle)로 남아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7-8절).

* 예수님만이 우리 인생의 진정한 주연이시고 우리는 언제나 조연으로 남아야 합니다(요3:26-30).

* 주님은 흥하여야 하고 우리는 쇠하여야 합니다(“He must increase, but I must decrease”).

4. 숙제

1) 이번 성탄절이 올 때까지 집을 청소하는 심정으로 내 삶의 복잡하고 의미 없는 것들을 다 정리하고 단순화 해 보십시오.

2) 베이 지역에서 남들과는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심플한 삶이 나에게 유익이 아니라 주님께 영광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3) 남들이 나를 높이 칭찬할 때 얼른 그 시간을 주님께 넘기고 두 번째 바이올린을 연주해 보세요.

성경을 소리 내어 읽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개역개정)"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개역한글)"

"Blessed is he that readeth, and they that hear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keep those things which are written therein: for the time is at hand.(KJV)"

"Blessed is the one who reads aloud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blessed are those who hear, and who keep what is written in it, for the time is near.(ESV)"

1. 성경을 소리 내어 읽자.

1) 가정, 목장, 교회, 직장에서 신자들이 함께 모였을 때 한 사람이 소리 내어 읽고, 모인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자.

* 이것은 구약과 신약 시대의 전통이다(출24:7, 수8:34, 렘36:6-8, 대하34:14,30-31, 느8:1-18, 눅4:16-19, 골4:16, 살전5:27).

2) 혼자 성경을 읽을 때에도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읽자.

* 성경은 우리가 성경을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소리 내어 읽는 것을 권하고 있다(수1:8, 시63:6, 119:15, 97, 148).

2. 소리 내어 읽는 이유

* 사람의 말에도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힘이 있지만(잠18:21),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힘이 있다(창1:3, 히11:3, 렘1:4-10, 히1:3, 계19:13-15).

*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결코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반드시 그의 뜻을 이룬다(사55:10-11, 왕상8:56, 행20:32).

3. 복을 누리자.

*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을 먹으며 살뿐 아니라(신8:3), 그 말씀을 내 입으로 선포하는 영광과 기쁨을 누리자.

* 내 입으로 선포하는(소리 내어 읽는) 하나님의 말씀이 읽는 나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에게 놀라운 복을 가져온다(계1:3).

4. 때가 가깝다.

* 성경 말씀을 더욱 읽고 듣고 지켜야 하는 이유는 '때'(the time) 곧 예언의 말씀들이 성취되는 인류 역사의 종말, 곧 최후의 심판날이 이제 매우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5. 숙제

1) 성경 통독의 해를 앞두고, 혼자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 말씀을 소리 내어 읽는 습관들이기

*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내 입을 통해 선포됨을 즐기며 읽자.

2) 가족, 목장, 소그룹이 집이나 교회에 모일 때에, 수시로 성경말씀을 한 분이 소리 내어 읽고, 남은 사람들은 귀 기울여 듣기

* 말씀이 살아있어서 복된 ( )를 일으킬 것이다(히4:12).

3) 직장동료 혹은 친구들을 모아 성경 낭독 모임 만들기

결실하려면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vv. 10-11)"

1. 하나님 나라의 비밀

* 어느 날 큰 무리가 모였을 때 예수께서 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관한 것이었다.

*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씨를 사람들의 마음에 뿌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 씨앗이 결실을 위해 뿌려지듯이, 하나님의 말씀도 구원이라는 결실을 위해 선포된다. 교회와 내 삶에서도 그렇고 선교지에서도 그렇다.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vv12-15)"

2. 어떻게 결실에 이를 수 있는가?

1) 우선 말씀을 들어야 한다(12-15절).

* 말씀의 씨가 선포될 때 귀를 기울여 듣는 것에서 시작이 된다.

2) 말씀을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12절).

* 새가 와서 씨를 쪼아 먹듯이, 마귀가 '믿어 구원(결실)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3) 시련을 이겨야 한다(13절).

* 농사도 가뭄, 홍수, 병충해 등의 시련을 이겨야 결실에 이르는 것과 같이, 말씀 때문에 일어나는 시련을 이겨야 한다.

4)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히지 않아야 한다(14절).

* 세상 염려와 욕심과 향락에 젖어 살면, 쭉정이만 맺게 된다.

5) 말씀을 지켜야 한다(15절).

* 말씀의 씨를 마음에 품고 인내로 지키면, ( )께서 자라게 하시고 결실을 맺게 하신다(막4:26-29, 고전3:6-7).

3. 숙제

1) 말씀의 씨앗을 인내로 지키기

*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날마다 읽고 암송하자.

* 암송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습관을 드리자.

* 오늘부터 2020년 1년간 부부싸움을 하지 말자.

2) 오는 목요일에 추수감사절 가정예배 드리기

*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을 가르치자.

3) 목장이나 소그룹에 속하여 2020년 성경통독에 참가하기

* 혼자서는 설 수 없다. 함께 하면 완독할 수 있다(전4:9-12).

4) 감사의 마음으로 2020년 자원봉사신청에 참가하여 결실 맺기

모든 믿는 자에게 본이 되었노라

1. 시대적 배경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의 데살로니가 사역을 볼 수 있습니다. (행16:11-40).

핍박가운데 베뢰아로 아덴으로 그리고 고린도에 도착하여 1년 6개월 사역하는 가운데 이 글을 썼습니다. (행17:1-10).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디모데를 보냈는데 좋은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본 서신을 썼습니다(살전 3:1-10).

2.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였습니다.(8-10절)

마게도냐와 아가야는 바울이 세운 새로운 교회들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을 넘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칭찬 이어졌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모든 교회에 모범이(model, example) 되었다고 말합니다.(7절)

3. 그 본이 되는 모습은 결국 바울과 예수 그리스도를 본 (imitators, copy) 받은 것입니다.(6절)

바울은 그리스도를 본 받아서 사람들을 가르치며 이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에게 가르침을 받고 바울을 본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바울의 본이 되셨던 것처럼 바울 역시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고전11:1, 딤전4:12, 딤전1:16, 벧전5:3, 롬12:2)

4. 그들의 본이 된 모습은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이루어진 신앙의 귀한 덕목이었습니다.(5절)

- 믿음의 역사(work)

- 사랑의 수고(labor)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steadfastness)

그들이 본이 되었던 것은 그들의 교회의 전통과 역사와 그들의 자랑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행실이었습니다. (고전13:13, 살전5:8, 계2:2))

5. 숙제

- 2020년 자원봉사신청하기 행실로 이어지는 섬김의 자세를 갖고 신앙의 세 가지 덕목을 실천함으로 예수님을 닮은 모습을 갖기 원합니다.

- 2020년 성경통독 참여하기

- 여러분이 살고 있는 가정에서 가정의 일원에게 예수님의 본을 전할 수 있는 습관 한 가지를 생각하고 정하기


참된 부흥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vv1,3)"

1. 시대적 배경

* 바벨론이 망하고 바사 시대가 시작되면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게 된다.

* 3차 귀환을 이끌었던 느헤미야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은 온갖 훼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52일만에 중건한 후에 각기 자기들의 성읍에 흩어져 거주하게 된다.

2. 영적 목마름

* 그러나 그들은 성벽 완공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들은 그들에게 더 중요한 것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었다.

* 그들은 영적 목마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청한다.

* 나에게도 이런 목마름이 있는가?(시42:1-2, 요7:37)

* 어느 시대 못지않게 우리도 영적 기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암8:11-12).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깨닫게 하였는데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vv8-9)

3. 부흥이 오다.

* 남녀노소 앞에서 성경을 읽었다. 백성은 귀를 기울여 들었다. 그 결과 모두 울었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이다.

* 부흥을 사모하는가?

1) 백성이 함께 영적 목마름을 느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1절).

2) 성경을 읽고 귀를 기울여 듣게 되었다(2-8절).

3) 말씀을 들을 때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 모든 백성이 죄를 슬퍼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9-11절).

4) 큰 기쁨으로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12절).

5) 읽고 들은 말씀에 순종하게 되었다(13-18절).

6) 성경을 더 많이 읽고 듣고 회개하고 순종하게 되었다(9장).

* 이것이 참된 부흥이며 전개과정이다.

* 요시야 시대 부흥도(대하34:14~35:19), 사경회(査經會)에서 촉발된 1907년 평양 부흥도 성경을 읽고 회개하며 시작되었다.

4. 숙제

1) 영적 목마름을 가지고, 2020년 성경통독에 즐겁게 참여하기

* 목장과 소그룹에 속하여 함께 읽자. 기쁨과 확률이 배가된다.

* ( )내어 읽고 듣고 지키는 복 있는 자들이 되자(계1:3).

2) 성경 통독하며 2020년에 우리 교회에 부흥이 오도록 기도하기

3) 2020년 자원봉사신청하기

* 사역박람회를 둘러보고, 한 해 동안 함께 섬길 부서를 정하자. 주님과 함께 일하면서 성숙의 기쁨을 맛보자(마11:28-30).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

"너를 낮추시며"

1. 사람('너')이란 어떤 존재인가?

* 여러 정의들이 있지만, 성경에 의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 )이다(창1:26-28, 5:1, 9:6, 약3:9).

*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만물 위에 있지만, 피조물이기 때문에 창조주 아래 있다(시8:4-8).

2. 높아지려는 사람

* 인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창조주보다 높아져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교만에 사로잡혀 왔다.

3. 낮추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심으로 그들이 창조주가 아니라 창조주 아래서 모든 면에 그분을 의지하고 살아야 하는 '의존적 존재' 곧 피조물임을 알게 하셨다(사42:5, 행17:24-28, 약1:17).

* 나를 낮추실 때 깨닫자. 내가 ( )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빈손으로 와서 하나님의 것을 누리다가 빈손으로 가는 나그네에 불과하다(대상29:10-16, 욥1:21, 딤전6:7; 고전4:7).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4. 주리게 하시는 하나님

*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이끌고 가셔서 40년 동안 주리게 하시고, 왜 40년 동안 만나만 먹이셨는가?

* 사람이 육적으로 배가 부르면 영적 갈급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신6:11-12, 8:11-20, 32:15, 잠30:9). 다시 말하면, 먹는 것을 탐하고 즐기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사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

*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다른 피조물과 달리 떡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모두 먹어야 살 수 있는 독특한 존재이다.

* 이 진리 하나를 깨닫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40년간 광야에서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고 만나만 먹이신 것이다.

6. 나는 이 진리를 깨달았는가?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음식보다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음식보다 더 즐기고 있는가?

7. 숙제

1) 목장 혹은 소그룹에서 2020년 성경 통독에 참여하기

*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으로 사람답게 2020년 한 해를 살기

* 혼자 하면 쉽게 넘어진다(전4:9-12).

2) 목장 성경통독 담당, 또는 성경통독 소그룹 리더로 지원하기

3) VIP를 초청하여 부흥사경회와 초청잔치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