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요한일서 4:7-21) - 박성호 담임목사

*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 장’을 꼽으라면 고린도전서 13장을 꼽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언급된 횟수를 기준으로 따진다면 진정한 ‘사랑 장’은 요한일서 4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전체에서 사랑과 관련된 단어는 총 46번 언급되고 있는데 그중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서만 ‘사랑’과 관련된 단어가 명사나 동사로 27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사랑은 너무나 흔한 주제이기에 오히려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명명하고 있으며 오늘 본문은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의 면모를 잘 나타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진정한 사랑의 정의를 생각해 보며 우리가 실천해야 할 진리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진정한 사랑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 짝퉁 사랑과 진품 사랑을 직접 증명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지 않으면 인간은 영원히 불안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감정은 두 개의 뿌리에서 흘러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과 두려움입니다.
* 소유가 아니라 존재의 충만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형제를 사랑함으로 그 열매를 드러내야 합니다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반비례할 수 없습니다. 두 축이 정비례해야 합니다.
* 성탄절을 맞아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의 실천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숙제와 적용:
* 2024년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임을 증명해 보십시오.
* 깨달음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직장과 일터에서 실천해야 할 한 가지 결심, 교회에서 나의 필요를 구하는 한 가지 사역을 찾아서 사역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히4:14-16) - 박성호 담임목사

* 대강절을 보내는 우리가 가장 많은 관심과 초점을 두어야 할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이 땅에 어떤 목적으로 강림하셨는지를 우리는 다시 묵상하며 성탄절을 기다리고 또한 훗날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의 참된 모습은 무엇일까요?

* 본문 속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1. 우리의  대제사장이십니다(14절).
2. 우리의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대제사장이십니다(15절).
3. 우리처럼 동일한 유혹을 받으셨지만 는 없으신 대제사장이십니다(15절).

* 그러므로 완전한 중보자가 계심을 기억하는 우리는  
1. 자비와 은혜를 필요로 할 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16절).
2.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그 곳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16절).

숙제와 적용:
1.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 보십시오.
2. 주님이 우리를 만나고 싶어 기다리고 계시는 ‘대강절 특별기도회’에 시간을 내어 참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온전한 믿음과 사랑을 향해

온전한 믿음과 사랑을 향해(살전 3:1-10) - 조종연 목사

* 데살로니가: 주전 315년 마케도냐 지방의 수도, 주전 146년 로마가 점령

* 데살로니가의 지리, 사회, 종교적 배경과 교회의 문제

- 로마의 군사 도로와 무역선상에 위치해 경제적 풍요

- 로마 여신을 숭배하는 제국 숭배 의식

- 디오니소스 종교와 카비루스 종교의 성행

- 스토아 학자와 냉소주의 철학자들의 바울을 향한 비판

- 뿌리가 깊지 않은 어린 신앙, 주의 날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문제가 된 교인들

- 예수를 주(퀴리오스)라 선포하는 바울과 복음에 반발하는 유대인들

- 성도들을 두고 떠나간 바울에 대한 감정들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6절

 

1.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______을 살아내는 사람이 되라

-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유앙겔리온)을 살아낸 데살로니가 교인, 살전 1:6-8, 고후 8:1-2

- 말씀을 받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자세, 살전1:6, 2:13

- 성도는 살아있는 교회, 읽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복음이 되어야 한다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7절

 

2. 어려움 당한 자를 ______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라

- 교회는 연약한 자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곳이다

- 존 우스레이 대령의 이야기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10절

 

3. 성도의 믿음을 ______주는 삶을 살아가라

- 기도함으로 다른 이를 세우기

- 말씀의 권면, 공동체로의 연결과 초청, 경청하고 격려와 칭찬하기

 

숙제

1.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예배하기

2. 주변을 돌아보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남의 필요를 채워주기

3.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다른 이의 믿음을 세워주기

4. 교회 사역팀에 1인 1사역 참여하기

감사의 비결

감사의 비결(빌4:1-13) - 박성호 담임목사

*  2024년 추수 감사주일을 맞이하는 성도님의 마음은 좀 어떠십니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 좀 있으신지요? 오늘 본문 4절에서 사도 바울은 다시 기뻐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를 기록할 당시의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판결을 기다리던 미결수라는 사실을 안다면 그의 부탁은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환경과 상황을 뛰어 넘는 기쁨과 감사는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것일까요? 감사 주일을 맞이하는 우리의 영혼에 비타민 같은 주님의 말씀을 새겨 들을 수 있는 오늘이 되기 원합니다.

1. 나의 주관적인 시선이 주님의 시선으로 옮겨질 때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 환경과 상황 뒤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빌1:12-14)
* 본질이 아닌 부분을 서로 이해하며 품어줄 때 우리는 기쁨과 감사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2-3절).

2. 염려 대신에 기도로 마음의 시선을 주님께로 옮길 때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 자신에게는 기쁨을, 타인에게는 관용을, 하나님께는 감사의 기도를 베푸세요(4-6절).
* 염려해 보아야 소용 없는 일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마6:27).

3.  옳은 생각과 옳은 행동을 통해 주안에서 자족할 때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 여태 배우고 들었던 말씀을 실천에 옮겼던 믿음의 선배님들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 성경이 말하는 자족은 ‘자급자족(self-sufficiency)이 아니라 ‘하나님 의존’(God-dependency)입니다.

 * 적용을 위한 숙제:
1. 염려 대신에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마음의 시선을 옮겨 보세요. 연말을 맞아 시작되는 ‘대강절 특별기도회’(12/9-21)에 시간을 내어 참석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2. 여태껏 들었던 좋은 말씀들도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열매로 남을 수 없습니다. 좋은 신앙의 본보기로 나에게 영향을 주셨던 믿음의 선배님들을 떠올리며 감사의 표현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성찬에 나아가십시오

이렇게 성찬에 나아가십시오(고전11:23-34) - 박성호 담임목사

고린도교회는 은사를 가진 교인들이 많았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도 많았던 교회였지만 성숙에 이른 교회는 아니었습니다(고전1:4-11). 분쟁과 다툼과 음행과 시기가 있었습니다. 은사의 많고 적음과 성숙의 문제는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성찬(애찬)을 할 때에도 갈등이 생겨나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훈계하고 있습니다(고전11:17-22). 오늘 주님께서는 고린도교회와 같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주님의 성찬에 초대하고 계십니다. 귀하고 소중한 성찬주일을 보내면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주님의 초대에 응답하며 나아가야 할까요? 스스로를 돌아보며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십시오(Look within)
교회 구성원과의 관계에서 죄 된 갈등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고전 11:27?32; 롬12:18; 히12:15).

2. 를 돌아보십시오(Look back)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기억하며 그분이 이루신 일에 감격하며 나아가야 합니다(고전 11:23?26).

3. 를 바라보십시오(Look up)
그리스도와 연합 되었음을 기뻐하며 나아가야 합니다(고전 10:16-17; 눅22:19-20).

4. 주위를 돌아보십시오(Look around)
한 몸으로서 우리가 서로 연합 되었음을 기억하며 나아가야 합니다(고전 11:33?34).

5. 바깥을 바라보십시오(Look outward)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고전 11:26).

6. 을 바라보십시오(Look forward)
또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고전 11:26). 유월절이 주의 만찬을 예고했듯이 주의 만찬은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예고합니다(마 26:29; 계 19:7?10;  마25:10).

내일을 말하는 믿음: 소명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항해

내일을 말하는 믿음: 소명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항해(행27:25-26) - 박기한 목사

예루살렘과 로마에도 가서 복음을 전해야 겠다던 바울의 결심은 이렇게 됩니다. 
예루살렘에서의 고난을 예고하는 예언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고,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결국 예언대로 바울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바울은 황제인 가이사에게 상소하여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죄인의 신분이 되어 로마 군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로마 황제가 있는 곳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의 로마를 향한 항해는 바울의 예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겨울을 미항에서 보내는 것이 안전했지만, 그럴수 없었고 결국 선장과 선주의 말 대로 항해를 시작한 바울이 탄 알렉산드리아 배는 유라굴로 라는 광풍을 만나 폭풍속을 해매게 됩니다.
망망대해에서 폭풍을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도 아무런 효력이 없어 살 소망이 끊어진 중에 바울은 담대하게 내일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절망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먹지도 못하던 선원들과 달리 바울이 소망의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행 23:11)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확인이 있었습니다. (행 27:24)
바울은 그 하나님의 약속확인을 믿고 내일을 말하였습니다. (행 27:26)

적용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이었나요? 
그 약속을 계속해서 확인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바울과 같이 오늘 우리가 선포해야 할 내일을 말하는 믿음의 고백은 무엇인가요?

입장보다 퇴장을 더 아름답게

입장보다 퇴장을 더 아름답게(행8:38-40; 21:1-14) - 박성호 담임목사

1. 모든 사람에게는 다 ‘리즈 시절’이 있습니다. (행 6:5; 8:4-40) 
* 사도행전 8장에 등장하는 젊은 빌립의 삶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2. 처음보다 마지막이 더 아름다운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행 21:1-14)
* 23년이 지난 빌립의 삶은 이제 조금 달라진 것처럼 보입니다(행 21: 8-12).
* 우리의 중요한 관심은 순간의 안위 보다 사명이어야 합니다(행 20:22-24; 딤후4:6-7).

적용을 위한 질문:
* 당신의 ‘리즈 시절’은 언제였습니까? “나 때는 말이야” 하면서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는 모습은 나에게 없는지 돌아봅시다.
* 우리는 입장보다 퇴장이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주님의 사명은 무엇인지요?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나는 얼마나 확고한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습니까?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12:20-36) - 박성호 담임목사

*현 시점에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종교 지도자 중에는 달라이 라마가 있습니다. 박해 받는 티벳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동시에 부처님의 자비를 선포하는 그를 많은 이들은 흠모하며 만나고 싶어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선으로 등장하는 헬라인들이 등장합니다(20절). 이들은 어떤 의도로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던 것일까요? 이들과 연결이 되어 자랑스럽게 예수님께 찾아온 빌립과 안드레도 비슷한 의도로 예수님께 나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확연하게 다른 반전의 답변을 하고 계십니다(23절). 이들이 기대했던 ‘영광’의 정의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의 정의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주님이 의도하신 ‘영광’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영광’을 묵상하며 삶의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남의 희생이 아니라 자신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주님의 영광입니다
* 예수님이 의도하신 영광은 ‘한알의 밀’이 썩어지는 방식처럼 이루어질 것입니다.
* 나사로의 부활과 십자가는 철저하게 대립되는 사건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2.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주님의 영광입니다
* 예수님도 피하고 싶고 두려워 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v.27, 마 26:34-36).
* 삶의 모든 정황 속에서 우리는 “Father, Glorify your name”(v.28)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당신이 꿈꾸며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최고의 영광스러운 순간은 어떤 모습입니까? 그 꿈은 나사로의 부활과 같은 사건입니까, 아니면 십자가의 희생과 같은 사건입니까? 2. 우리는 이 땅에서 십자군처럼 살지 않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눅 9:23-24). 그러한 인생의 결단으로 이어지는 오늘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눅13:10-21) - 이산돌 목사

성경을 묵상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관찰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 접속사는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두 가지 사건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을 접속사를 통해서 하나의 주제로 묶어두고 있습니다.(눅13:18)

- 안식일 날, 회당에서 한 여인을 고치시는 예수님(눅13:10-17)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동안 회당에서 가르치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했습니다.(눅4:16, 44; 6:6, 막1:21)
  안식일에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허용하지 않았던 병 고치는 역사를 여러 번 하셨습니다.(막1:21-28, 요5:1-18, 요9:1-16)
  안식일 회당에서 주변의 요청과 간구 없이 한 여인을 고치십니다.(눅13:13)
  회당장은 안식일을 침해했다고 강조하며 비판하지만 오히려 예수님에게 부끄러움을 당합니다.(출20:9-10, 신5:13-14)

-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는…”

- 겨자씨와 누룩비유(눅13:18-21)
  겨자씨와 크게 자란 나무의 대조(눅13:19)
  누룩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퍼져감(눅13:21)

- 하나님 나라는 작은 씨앗과 적은 누룩과 같이 한 안식일에 한 가지 행동이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눅4:18-19, 마27:51)

숙제 및 적용
-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기
- 미련해 보이는 것을 실행하기
- 오늘만을 보고 실망하지 말기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마가복음 10:35-45) - 박성호 담임목사

*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 실리콘 밸리에는 ‘크고자 하는’ 사람과  ‘으뜸이 되고자’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여 더 높은 자리와 명예를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고되게 살고 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하긴 했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이들이었는지 모릅니다. 소식을 듣고 비난하는 나머지 열 제자들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대함’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앞에서 우리가 변화되어야 할 가치관과 자세는 무엇인가요? 주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겸손히 마음에 새기는 오늘이 되기를 원합니다.

 1. ‘위대함’에 대한 우리의 기준이 달라져야 합니다.
* 주님의 제자라고 하면서도 좀처럼 변하지 않는 우리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회개해야 합니다(막8:30-31; 9:30-34; 10:32-34).
* 진정한 영광은 높은 자리가 아니라 십자가를 주목할 때 얻게 됩니다(v.38).

2. 진정한 ‘위대함’은 섬김을 받는 삶이 아니라 섬기는 삶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눅19:10), 자신이 희생하심으로 우리를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v.45) 우리의 목표도 동일해야 합니다.
*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선택이 특권이 아니라 은혜인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묵상:
1. 세상이 말하는 ‘위대함’이 아니라 주님이 말하는 ‘위대함’의 차이를 배웠습니다. 마음 속에 갈등 되는 부분이 혹 나에게 있는지요? 어떠한 변화가 내 삶 속에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시는지요?
2. 임마누엘장로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원리 안에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까? 주님께서 주시는 생각들을 여러분의 리더십과 함께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