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냄 받은 사람의 자세(사6:1-13) 박성호 담임목사
* 2023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 교회는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는 표어로 한 해를 보내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인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때처럼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오늘 본문 속에서 붙잡아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보냄을 받은 사명자가 기억해야 할 삶의 자세 세 가지를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해야 합니다(1-4절).
*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겸손히 주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2.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깨닫고 온전한 치유를 경험해야 합니다(5-7절).
*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 제단이 상징하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아래서 우리의 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3.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8-13절).
*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 십분의 일의 그루터기만 남아 있어도 아직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결론과 적용:
* 2022년을 달려오며 내게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던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요? 오늘 주님께서는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고 계신지 조용히 여쭈어 보세요. 나의 결정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내린 것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 마치 절벽에 대고 외치는 것 같은 힘든 현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직분자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마음에 새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