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보여주신 기도의 열정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1. 기도를 선택하시다.

* 십자가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었다. 인류 역사의 승패가 결정되는 중대한 시간이었다.

* 그 시간에 여러 일들을 하실 수 있었지만, 예수님의 선택은 기도였다.

* 위급한 일 혹은 중대한 일이 닥칠 때, 나는 무엇을 선택하는가?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2. 기도에 집중하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그 시간에 예수님은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거기서 다시 제자들조차 두고 홀로 떠나셨다.

* 예수님은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아버지와 독대하며, 오직 기도에 집중하기 원하셨기 때문이다.

* 나는 기도에만 집중하는 시간과 장소를 갖고 있는가?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3. 기도에 몰입하시다.

* 기도를 선택하시고, 기도에 집중하신 예수님의 기도는 눈물의 기도였고(히5:7), 땀이 핏방울처럼 떨어지는 몰입의 기도였다.

* 나는 기도하며 땀과 눈물을 흘린 적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가?

*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는(찬송 288장 3절) 몰입의 기도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 제자들이 패배한 이유

* 제자들은 그 시간 그곳에서 기도하는 대신 잠을 잤다.

* 그들이 이튿날 시험에 들고 패배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 시험에 들어 있는가? 번번이 패배하고 있는가? 우리도 기도하지 않으면, 예외 없이 패배한다.

5. 숙제

1) 힘든 일이 올 때에 당황하지 말고 ( )를 선택하자.

2) 예수님처럼 나의 ‘감람산’을 정하고 기도의 습관을 갖자(39절).

* 정한 장소에서 기도하는 습관은 예상치 못한 은혜를 가져온다.

* 새벽예배( ), 수요예배( ), 산상기도회( ), 선교기도회( )

3) 한 달에 한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적한 곳을 찾아가서 하나님과 독대하며 기도에만 집중하고 몰입하는 시간을 갖자.

* 주님과 동행하는 즐거운 삶,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 금식기도원( ), 골방( ), 해변( ), ( )

예수님이 보여주신 구령의 열정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1. 기도로 시작하신 하루

* 전날 많은 일을 하시고 늦게 잠자리에 드셨다(21-34절).

* 그러나 새벽 아직 어두울 때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의 우선순위는 ( )에 있었기 때문이다.

* 나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예수님처럼 분주한 날에도 기도의 우선순위를 지키고 있는가?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2. 사람들의 욕구

*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다른 마을로 떠나셨다.

* 백성이 예수님에게서 얻고자 하는 것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이 달랐기 때문이다(요6:26-27).

* 내 기도는 '그의 뜻'과 일치하고 있는가?(요일5:14-15)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 예수님이 주시려는 것

* 사람들은 병 고침과 양식을 원했지만, 그것이 그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 예수님이 주고자 하신 것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근본적으로 영원히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전도'였다.

4. 전도란 무엇인가?

* '전도'란 예수, 그분이 누구인지를 선포하여 알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위해 세상에 오셨다(마16:15-17).

* 그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구원'이다(요5:39-40, 17:3, 20:31).

* 인류의 모든 문제는 영적이든, 경제적이든, 신체적이든 상관없이 모두 ( )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 죄를 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궁극적으로 모두 해결된다.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5. 구령의 열정

* 예수님은 쉬운 길의 유혹을 물리치셨다(마4:8-10). 백성의 인기도 물리치셨다(막1:37-38, 요6:15).

* 갈릴리 모든 마을들을 다니시며, 오직 전도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셨다. 모든 시간을 전도에 활용하셨다(눅15:2, 19:1-10).

* 내가 내 삶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내 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 내 인생을 투자할 영원한 가치 있는 목표는 '영혼 구원'이다. 예수, 그분이 누구이신지를 알리는 '전도'에 내 삶을 투자하자.

* 삶을 단순화하고, 이 목표에 나의 시간과 힘을 집중하자.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열정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 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1. 열정의 하나님

* 한 분이신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8,16).

* 하나님은 우리를 누구에게도 포기할 수 없는 불타는 사랑으로 사랑하시는 열정의 하나님이시다(신4:24).

2. 열정의 대상

* 피조된 만물 중에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은 오직 그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다(창1:26-28).

* 신구약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의 고백으로 가득 차 있다(사49:14-16, 호3:1, 요3:16, 롬8:32-39).

3. 사랑의 열정을 확증하시다.

*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열정은 ( )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났다(요일4:9-10).

*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땀과 눈물과 피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의 열정을 확증하셨다(눅22:44, 19:41-44, 23:33, 롬5:8).

4. 숙제

1) 선택: 열정의 하나님을 닮으라.

*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미온적인 세상을 살고 있다.

* 그러나 예수님은 미지근한 것을 싫어하신다(계3:15-16).

* 하나님의 자녀로서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살기를 선택하자.

2) 집중: 열정의 대상을 확정하라.

* 자기, 돈, 쾌락, 곧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이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딤후3:1-4, 요일2:15-17).

* 나의 열정의 대상을 하나님과 이웃으로 확정하자(마22:37-40).

3) 몰입: 땀과 눈물과 피로 나의 사랑을 확증하라.

* 주님을 위해 내가 흘린 땀과 눈물과 피는 얼마나 되는가? 나를 십자가의 강렬한 사랑으로 사랑하셨고 또 계속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나도 내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자.

* 나는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다(요일4:18).

* 어떤 사람이 아름다운가? 어떤 사람이 존경스러운가? 어떤 사람이 마지막 날에 주님의 칭찬을 받을까?(마25:21,23,26)

* 전도, 선교, 기도, 봉사, ( ) 중 하나를 택하여 땀과 눈물로 섬겨서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확증하자.

* 오늘 시작하자. 내일은 늦다. 주님 앞에 설 때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예배와 선교

1) 예배의 정의(6-7절): 예배란 나의 삶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을 선택하는 행위입니다.

2) 예배에 대한 사람의 반응(8-9절):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감격이 없는 이들은 이러한 예배를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판단합니다.

3)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10절): 하지만 향유 옥합을 깨뜨린 예배자는 예수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인정해주십니다.

4) 예배의 역전(11-12절): 향유 옥합을 깨뜨리는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이미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5) 예배의 결과(13절): 이러한 예배가 선교의 본질이요 방법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선교(5): 증인 선교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36-43절)"

1. 목격하게 하시다.

* 죽음에서 살아나신 후 예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중요한 일은 자신의 부활한 ( )을 제자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게 하신 것이다(24:1-43, 요20-21장, 행1:3, 고전15:4-8).

2. 부활 곧 몸으로 다시 사신 것이 왜 이토록 중요한가?

1)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주신 증거이다(행17:31).

2) 복음과 믿음과 죄사함이 진리임을 인친 것이다(고전15:14-17).

3) 우리의 몸도 부활한다는 증거이다(고전15:20-23, 35-49).

4) 죄와 사망에 대한 승리의 선언이다(고전15:54-57).

5) 믿는 자는 죽어도 산다는 영생의 증거이다(요11:25, 사도신경).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44-48절)"

3. 부활은 구약 예언의 성취이다.

* 부활은 이론이나 견해가 아니라 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한 역사적 사실(fact)이었다.

4. 부활의 증인들

* 제자들은 역사의 한 시점에서 일어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martys)이 되었다. 그리고 순교자(martyr)의 길을 걸어갔다.

*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의 증인으로 회개와 죄사함의 복음을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하라고 명하셨다.

* 이것이 선교의 시작이다.

5. 나도 증인인가?

* '성경대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지금 여기 살아계신 주님을 나도 인격적으로 만났는가? (요10:16, 17:20, 행2:39, 엡3:6, 벧전1:8-9, 계3:20) 내가 주인 되어 살던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지금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복종하며 살고 있는가?(요15:5, 갈2:20)

* 그렇다면 나도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이다. 아직 그를 만나지 못한 불쌍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언하자.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6. 증거하기 위해 오신 성령

* 부활이 확인되었을 때에 제자들을 뛰쳐나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다.

* 성령은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 오셨다(요15:26, 행5:32).

* 성령을 구하고 기다리라.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나가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언하라(행1:8). 이것이 선교이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선교(3): 영적 전쟁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1. 선교란 무엇인가?

*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전령으로 앞서 가는 것이다(1절).

* 추수를 기다리는 영혼들을 거두어드리는 것이다(2절).

*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여 회개하게 하는 것이다(9-16절).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2. 불가피한 영적 전쟁

1) 선교는 영적 전쟁을 피할 수 없다(행26:18, 엡6:10-20).

* 잃은 영혼들을 사탄에게서 빼앗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2) 교회들은 사탄을 잠자는 사자로 착각하며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었지만, 실상 잠든 것은 사탄이 아니라 우리였다(벧전5:8-11).

3) 그러는 사이에 사탄은 무수한 양떼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켜 왔다(요10:10).

* 오늘날 사탄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은 ( )들이다.

3. 보장된 승리

* 불가피한 영적 전쟁으로 선교에 필연적인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 만왕의 왕 예수께서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결정적인 싸움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 그러나 ( ) 않으면, 이길 수 없다.

* 싸우라(딤전6:12, 약4:7, 유1:3). 싸우면, 이긴다(고전15:55-57).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4. 승리의 수단

* 만왕의 왕께서 우리에게 이길 권능을 주셨다.

* 우리의 힘과 세상의 수단들은 영적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승부수가 될 수 없다.

* 천국 복음과 기도에 담아주신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싸우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5. 기쁨의 이유

* 선교는 우리에게 두 가지 기쁨을 준다. 첫째,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준다. 둘째, 그리스도의 권능이 나타남을 통하여 내 이름이 하늘나라 호적인 ‘생명책’(시69:28, 단12:1, 빌4:3, 계3:5, 13:8, 17:8, 20:12, 21:27)에 기록되어 있음을 거듭 확인하는 기쁨을 준다.

* 우리가 기뻐해야 할 더 큰 기쁨은 둘째 것이다.

* 영적 전쟁으로 선교의 본질을 잊지 말자.

*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싸워서 많은 잃은 영혼들을 만왕의 왕 예수께 인도하는 선한 군사가 되자(딤후1:8, 2:3).

예수님이 보여주신 선교(1): 성육신 선교

"말씀이 육신이 되어"

1. 선교(mission): 보내심을 받다.

* '말씀'(Logos) 곧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아들 하나님(1:1,34)이 1) 죄인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받고 2) 보내심을 받아(3:17, 5:24, 6:39, 12:44-47) 하늘과 땅의 경계를 넘어 이 세상에 오셨다(8:42).

* 우리도 1) 멸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품고 2) 보내심을 받아 국경, 인종, 문화, 삶의 경계를 넘어 찾아가야 한다(17:18, 20:21).

2. 성육신(incarnation): 육신이 되시다.

* 만물의 창조자께서(1:2) 사람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빌2:6-8).

* 우리도 '죄'를 빼놓고는(히4:15) 모든 면에 선교 현지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과 바리새인을 비교해보자(눅15:1-2).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3. 동거(indwelling): 함께 사시다.

* 사람이 되셔서 그들과 함께 사셨다. 그래서 귀로만 듣던 그들이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다.

* 우리도 예수님을 모시고 그들 속에 들어가 함께 살아야 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4. 계시(revelation): 그의 영광이 나타나다.

* 1)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아 2) 사람이 되어 함께 사시니 3)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그들이 보니 그의 영광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그의 영광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1:16-17).

* 우리도 1)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2) 그들의 일원이 되어 3) 함께 살면서 4)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세상에서 나타내야 한다. ( )가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을 보게 해야 한다. 그의 영광을 보는 자는 충만한 은혜와 진리로 구원을 받게 된다.

5. 숙제(assignment): 가야 한다. 보내시기 때문이다.

1) 선교: 잃은 영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자. 어디로 갈 것인가?

* 선교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보내심을 받아 찾아가는 것이다.

2) 성육신: 그들의 일원이 되자.

* 죄 외에는 그들의 모든 것(영혼, 모습, 문화, 언어 등)을 배우고 사랑하고 존중하자.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이다.

3) 동거: 그들과 함께 살자.

* 그들의 아픔과 슬픔, 기쁨과 영혼의 고민을 함께 나누자.

4) 계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그들이 보게 하자.

* 충만한 은혜와 진리로 그들이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 이 숙제를 가정에서 시작하고, 직장과 선교지로 확산해 가자.

삭개오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1. 사랑은 다가가는 것이다.

* 삭개오는 만나보기 원했다.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3절)" 그렇다면, 삭개오는 왜 예수님을 만나보길 원했을까?

* 그때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다가가 주신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1절)"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5절)"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2. 사랑은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 예수님은 처음 만난 삭개오의 이름을 불러 주셨다.

* 로마식 이름- 삭개오(Zaccheus) / 히브리식 이름- 삭개(Zachai, 순결, 청결)

* 이름을 바꾼 이유- 로마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서? 드디어 세리장이 되었지만, 채워지지 않는 영적 목마름

* 예수님이 그런 삭개오도 사랑하셨다. "삭개오야"- 그런 삭개오의 상황과 내면까지도 이미 다 아셨고, 품어주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3. 가장 큰 사랑은 영혼을 구하는 것이다.

* 예수님이 보여주신 가장 큰 사랑- 우리를 살려주시는 사랑

*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다가가고, 사랑해주신 궁극적인 이유 -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 달리러 가시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수군거림에도 불구하고, 삭개오에게 집중하셨고, 결국 그 영혼이 구원받았다.

4.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우리도 먼저 다가가자. 지금 예수님이 우리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면, 누구에게 다가가실까?

* 우리도 연약한 지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자.

* 그 사랑을 연습하자. 내 방식이 아닌, 예수님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연습

* 그래서, 영혼을 살리는 사랑의 시행자들이 되자. 가정에서, 목장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사랑의 두 대상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1. 율법사의 질문

*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들이(22:29), 율법의 '입법자와 재판관'이신 분을(약4:12) 시험하며, 율법(모세오경)에 있는 613 계명 중 어느 것이 크냐고 물었다.

* 예수님은 신6:5, 레19:18에 있는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선지자' 곧 구약성경 전체가 달려있다고(hang, depend) 대답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2. '크고 첫째 되는 계명': 하나님 사랑

* 우리는 주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

* 그 이유는 그분이 바로 유일하신 우리의 창조주, 살아계신 한분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신6:4).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3. '둘째 계명': 이웃 사랑

* 우리는 우리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해야 한다.

* '이웃'(neighbor)은 내 곁에 가까이 사는 남(near another)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이웃, 곧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할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4. 사랑의 대상은 오직 둘뿐이다.

* 하나님께서 명한 사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자신과 이웃뿐이다.

* 돈, 권력, 명예, 쾌락을 하나님이나 이웃보다 더 사랑하는가? 이 두 사랑의 대상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다.

5. 말세의 3 가지 우상(딤후3:1-4)

* 첫째, 자기 사랑 - 타락한 인간은 본능적으로 누구보다 자기를 사랑한다.

-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자기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사랑을 말세에 고통스런 죄악이라고 선포한다.

- 반면 세상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 처방: 건강한 자기 사랑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 성취된다.

* 둘째, 돈 사랑

- 한 노예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마6:24). '탐심은 우상숭배'다(골3:5).

- 처방: 십일조는 하나님이 내 주인이라는 믿음과 사랑의 고백이다.

* 셋째, 쾌락 사랑

- 욕망을 따라 죄를 즐기지 말라. 세상이 주는 쾌락은 마약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허무해지고 결국 나와 가정을 파괴한다.

- 처방: 하나님 찬양, 단기선교 동참, 성도들과 함께 선한 일 하기. 세월이 흐를수록 이 기쁨은 깊이와 풍성함이 더해진다.

부모에게 순종하신 예수님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1. 어느 유월절에 일어난 사건

*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예수님은 그의 부모와 함께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 예수님은 율법을 따라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받으셨다(2:21). 그러나 유대인의 전통에 따른 만 13세 성인식(Bar Mitzvah)은 아직 갖지 않았으므로 부모님을 따라다니셔야 했다.

* 돌아가는 길에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께서 그들의 일행과 함께 있지 아니함을 뒤늦게 발견하고 3일 길을 찾아 헤매며 올라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2. 예수님의 정체성(identity)

* 마리아는 자기 입장에서 예수님을 향해 요셉을 '네 아버지'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내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셨다.

*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 유대 사회에서 어린 시절 예수님의 법적 후견인 역할을 하였지만, 요셉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예수님과 혈통적 관계가 없었다(마1:18-25, 16:16).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으시더라..."

3. 부모에게 순종하신 예수님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육신의 어머니와 요셉에게 복종하며 사셨다(He...was submissive to them).

* 공생애 초기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신의 때, 곧 기적을 행하여 메시야로 오신 자신을 공적으로 드러낼 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순종하셨다(요2:1-11).

*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신 것이다.

4. 그러므로 우리도 부모님께 순종해야 한다.

1) 부모님이 말씀하실 때 귀를 기울여 듣자.

* 죄를 짓는 것이 아닌 한, 부모님의 말씀에 복종하자.

2) 지금까지 섬겨주신 부모님을 이제 우리가 섬겨드리자(딤전5:4,8).

* 예수님은 우리에게 부모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다(요19:26-27).

5. 자녀들에게 순종을 가르치자.

*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다(출20:12).

- 자녀들이 부모인 우리에게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 가능하면 빨리 어릴 때에 가르쳐야 한다(잠22:6).

*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으로 복을 받는다(엡6:1-3).

- 우리가 부모님께 순종하면, 자녀들이 이것을 보고 배우면서, 복의 ( )이 이루어진다.

* 또한 눈에 보이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디딤돌로 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복종하는 자녀로 성숙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