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내 영혼아” (시42:1-11)

1. 갈망, 그리움, longing, Sehnsucht, African American Spirituals (1-2절)


2. 시인이 현재 처한 상황:

* 전에 하던 일을 지금은 하고 있지 못함 (4절)

* 지금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어딘가에 있음 (6절)

* 주변 사람들이 항상 그에게 신앙의 위기를 불러일으킴 (3절, 10절)


3. 시인에게 찾아온 영적 위기

* 만성적인 슬픔에 휩싸임 (3절)

* 낙심과 불안 (5절, 11절)

*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음 (9절)


4. 본문이 교훈하는 영적 침체의 극복 방법

* 우울증과 영적 침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참된 신앙인에게도 영적 침체는 찾아옵니다. (8절, 9절)

* 자기 자신에게 ‘설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5절, 11절)

* 하나님께 ‘계속’ 소망을 두고 ‘여전히’ 찬송해야 합니다. (5절)


5. 숙제:

내게 불안감을 주는 잡음을 꺼버리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만들어 보세요.

인생의 두갈래 길

인생의 두갈래 길” (시1:1-6)

* 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의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다시 생각해 보는 '시편'

1) 시편은 연대기 순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며 모세부터 포로귀환기까지의 긴 역사를 기록한다

2) 시편은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다섯 권의 책이다 3) 시편 1-2편은 시편 전체의 서론이면서 책 전체를 요약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 말씀의 씨를 뿌리며:

오늘 본문은 복을 받는 조건이 아니라 복받은 사람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1) 악인들의 꾀(the counsel),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 vs.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함

2) 바람에 나는 겨 vs. 시냇가에 ‘심겨진’(planted) 나무

*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성경은 인생의 길이 딱 두가지만 있음을 선포한다

- Robert Frost, "The Road Not Taken" vs. 요한복음 14:6

* 숙제: 하루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지금보다 15분만 더 늘려보세요.

아니 계신데 아시는 하나님

“아니 계신데 아시는 하나님” (욥기 23:8-10)

* 욥기와 친해지기

욥기에서 우리와 익숙한 성경구절은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는 욥의 고백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빌닷의 말일겁니다.

* 그래도 너무나 낯선 욥기

- 그런데 욥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그분을 만날수도 뵈올수도 없다라고 고백합니다.

- 그런데 어떻게 욥은 자신의 고난의 끝을 하나님께서 아시며, 이 고난이 하나님의 단련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단련이 끝난후에는 자신이 순금과 같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을까요?

* 그래도 욥기에 다가가기

- 욥기의 주제는 의인이 당하는 고난, 나아가서 인간이 당하는 고통과 고난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에 대한 책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나 혹은 주변의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 우리도 욥과 같이 전능하시며 천지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왜 그런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질문하게 됩니다.

* 동전의 뒷면 보기

- 또한 욥기는 인간이 왜 하나님을 섬기는가에 대하여 질문하고 있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이유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 때문이라는 사단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욥을 통하여 답하시는 내용이 바로 욥기의 주제입니다.

- 하나님께서 사단의 질문에 욥의 삶으로 답하시는 중에 욥은 자신의 순전함을 지키며 자신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 뵈옵기를 소원하였습니다.

* 욥에게 보여주신 창조의 하나님

- 결국 하나님은 욥을 만나 주셨고, 욥의 고난의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오히려 창조주 하나님만이 가지실수 있는 지식에 대한 질문을 함으로 욥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 그래서 욥은 전에는 귀로만 주님에 대하여 들었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주님을 뵈옵는다고 고백합니다. 창조된 모든 세계를 볼 때 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이며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론 및 적용

- 욥기는 인간이 아무런 댓가 없이 하나님을 섬기겠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아무런 댓가 없이 인간을 사랑하시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 오늘도 사단은 여전히 하나님께 질문하기를 인간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섬기겠는가 질문합니다. 그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고통 중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

“고통 중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 (욥기 1:6-12;20-22)


* 마음의 문을 열며:
- 기독교인들에겐 뭔가 불편한 영화 <밀양>과도 같이 우리에게 좀 불편한 책 '욥기'

- 욥기는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답이 없는 신앙의 길이 우리에게 놓여있음을 기억하라고...

* 말씀의 씨를 뿌리며:
 욥기 서론에 나타나는 욥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붙잡아야 할 신앙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우리는 사탄의 영역도 결국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6절; 대상21:1; 삼하24:1; 눅4:1-2)

2. 답을 알지 못하는데도 억지로 침묵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합니다. (1:21-22; 2:10; 3:1,11; 10:1; 16:9)

* 삶의 열매를 거두며:
- 아파하는 사람 곁에 가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은 그냥 가만히 곁에 있는 것입니다. (욥2:11-13)

욥의 세 친구들카테고리그들의 논리
엘리바스 회개만 강조하는 근본주의자 “자네가 잘못한 게 분명해”
빌닷 사상만 거창한 지성인 “크신 하나님을 모독하지 말게”
소발 자기 의에 빠진 도덕주의자 “규칙을 지키게 친구”

- 욥기가 성경에 정경으로 있는 이유(예수님과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우리를 위해 모든 고난을 참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내 곁에 은밀히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세 인물소유의 여부상실의 여부반응참고 구절
아담 다 가짐 잃은 것이 없음 “하나님과 같이 되어” 창3:5-6
많이 가짐 모두 잃음 결국은 불평함 욥32:1-2
예수 그리스도 다 가짐 스스로 포기함 불평하지 않음 히12:2-3

 * 숙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이나 친구에게 연락하여 그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만 주세요.

무대 뒤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무대 뒤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에6:1-14)

* 마음의 문을 열며:

-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한 권은 ( ) 입니다.

- 그러나 이 책에서 우리는 낯선 이방 땅의 무대 핵심에 섰던 신앙인들의 삶을 여전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전혀 계시지 않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요? 본문을 통해 우리가 새겨야 할 교훈을 생각해 봅시다.

*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우연이란 없습니다. (6:1; 1:1; 2:21-23; 룻2:3)

2. 하나님은 주님을 높이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6:6-9; 3:7; 5:12-14; 7:10; 4:14)

3. 하나님의 선한 손은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지금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십니다. (스7:9; 스8:18; 느2:8)

* 삶의 열매를 거두며:

- COVID-19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경륜(oikonomia)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십시오.

- 위기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차질 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에스더서가 성경에 정경으로 실려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사실을 기억하며 만왕의 왕으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십시오.

먼저 기도하고 나서 행동하라

“먼저 기도하고 나서 행동하라” (느1:1-11)

* 마음의 문을 열며:

- 기도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과, 행동은 하는데 기도하지 않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나은가요? 정답은 ( ) 아닙니다.

* 말씀의 씨를 뿌리며:

- 느헤미야는 현실에 그저 안주하지 않았습니다.(1절, 11절, 2-3절)

- 느헤미야는 뜻을 두고 진중하게 기도하였습니다.(4절; 느2:1, 4)

- 하나님은 있는 듯 없는 듯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느2:2, 8)

* 삶의 열매를 거두며:

- 느헤미야 이야기가 성경에 있는 이유: 스룹바벨은 성전의 재건, 느헤미야는 성벽의 재건, 에스라는 영적 갱신을 이끌었다면 한가지 빠진 것이 있습니다. 아직 예루살렘에는 ( )이 없습니다.

- 코로나19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성벽을 재건’하는 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떻게 이 시대 속에서 신앙을 행동으로 옮길 수가 있을까요?

회복되어야 할 우리의 예배 - 히스기야 왕의 교훈

대하 29:1-11, "회복되어야 할 우리의 예배 - 히스기야 왕의 교훈"

* Opening:

- 역대기의 관심은 (                   )를 회복시킨 왕들이 누구인가에 있었습니다.
- 남유다의 선한 왕이었던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을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 Outlines:

첫째로, 우리는 무엇을 회복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히스기야는 악한 아버지 아하스왕이 남겨 놓은 나쁜 유산(왕하16:7-8, 17-18)을 곧바로 거두었습니다.(3절)
- 무엇이든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은 우상입니다.(왕하18:4)
- 국가의 위기는 외교력의 약화가 아니라 예배가 약화될 때 찾아옵니다.

둘째로,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우리는 먼저 스스로를 성결케 해야 합니다.

- 자신을 성결케 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5절)
- 개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갈6:1)
- 진정한 종교의 개혁을 예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의 모습은 연약하기 그지없습니다. (대하29:36; 대하32:25, 31)

* Application:

- 코로나19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제 어떻게 예배하라고 말씀하시는지요?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라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꾸라” (대상 28:1-10)

* Opening: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제사를 드린 다윗이 그곳을 성전의 터라고 여기고 난 후 22장부터는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것을 명령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오늘 28장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불러 성전 건축의 중요성과 자신의 후임으로 솔로몬이 이 일을 완수할 것을 명령하는 내용입니다. 사무엘서나 열왕기에 비해 역대기가 유독 성전에 초점을 두어 강조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세대에게 역대기라는 과거의 이야기가 들려주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 Outlines:

첫째로, 역대기는 미래에 대한 절망이 아니라 희망의 노래를 불러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친 세대들에게 찾아온 현실은 결코 희망적이지 않고 절망적이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본국으로 돌아온 이들이 가졌던 질문에 대해 역대기는 응답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이들과 맺은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 '아담'으로 시작해서(대상1:1) '고레스 칙령'으로 끝이 나는(대하 36:23) 역대기가 보여주는 희망을 기억하십시오.

- 역대기에 '온 이스라엘'이라는 용어가 꾸준히 사용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4절)

- '다윗'이 그토록 강조되는 이유는 인물됨 때문이 아니라 다윗이라는 모델을 통해 묘사되는 '메시야 왕'이 어떤 분이신지를 강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둘째로, 역대기는 성전이라는 지리적 건물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이 성전이 되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 모세의 성막, 솔로몬의 성전, 스룹바벨의 성전, 헤롯의 성전 등은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리적인 성전은 일시적인 것이며 예수님의 그림자일 뿐이었습니다. (히 8:5-6; 9:23-24)

- 예수님이 곧 성전이시며 머리가 되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전이 됩니다. (요 2:19-21; 엡 2:20-22; 고전 3:16-17)

-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우리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건물인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게 아니라 성전의 실체이신 하나님이 우리 사이에 영원히 사시게 될 것입니다. (계21:3; 21:22)

- 그러므로 우리는 모이는 성전에 대한 관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흩어지는 성전으로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Application:

- 절망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터널의 끝에 이르면 빛이 보일 것을 잊지 마십시오. 코로나19 사태도 하나님이 마무리하실 끝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 절망 속에 있는 이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위로하고 필요하다면 물질로도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실천해 보십시오. 우리 교회도 함께 그 일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돌 기도해 주십시오.

죄값을 완전히 치르다

“죄값을 완전히 치르다” (대상21:18-27)

1절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8절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1. 죄를 짓는 다윗
* 다윗은 교만의 죄, 곧 이전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백성의  숫자를 의지하고 자기 힘과 권력을 과시하는 죄를 범한다.
* 이것이 세상 법으로는 아무 죄도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죄이다.

14절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2. 징계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의로 징계하셨지만 동시에 사랑으로 용서하기 원하셨다(14-15절).
* 다윗은 백성을 위해 부르짖는다(16-17절).

18절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3. 해결책을 제시하시는 하나님
* 그런데 왜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지명하셨는가?
* 다윗이 죄사함 받기 위해 번제를 드린 이 땅이 바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드렸던 땅이기 때문이며,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되는 땅이고, 또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땅이기 때문이다(대상21:28~22:2, 대하3:1, 창22:2).    
* 여호와 이레 하나님(창22:14)께서 이 ‘산’에서 그로부터 2천년 후 백성의 죄를 지고 죽으실 ‘하나님의 어린양’을 준비하셨다.
* 모리아 산 오르난 타작마당에서 드려진 이 번제는 장차 그곳에서 드려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그림자(모형)였다.

24절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값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4. 완전한 값(the full price)을 치르다.
* 다윗이 죄 사함 받는 번제를 드리기 위해 완전한 값을 치른 것처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도 우리 죗값을 완전히 치르셨다(“다 이루었다” tetelestai, it is finished, it is fully paid, 요19:30).

5. 다시 살아나셨다.
* 아브라함의 믿음대로 독자 이삭을 죽이지 않고 살리신 것처럼 (히11:17-19),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를 다시 살리셨다.
* 오늘은 부활주일,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여 영원히 함께 산다(요11:25-26).
*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만왕의 왕 예수께서 선언하신다.
  “내가 살았기 때문에 너도 살 것이다.”
  (요14:19 Because I live, you also will live.)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왕상19:1-18)

1절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3절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4절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1. 도망치는 엘리야
* 엘리야는 백성 앞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대결하여 승리를
  거두었다(18장). 그러나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이세벨을 두려워
  도망치며 깊은 절망과 우울증에 빠진다(19장).
* 어떤 모습이 엘리야의 진짜 모습인가?

8절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2. 힘을 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그런 그를 푹 자게 하시고 먹고 마시게 하신다.
* 우리도 지치고 힘들 때, 하나님께서는 쉼과 힘을 주신다.    
  새 힘을 얻어 하나님께 나아가자.

9절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3. 물으시는 하나님
*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고 물으셨다.
* 이 질문은 “너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네가 있을 곳은
  이곳이 아니라 내 백성이 있는 곳, 이세벨이 너를 죽이려고
  하는 그곳이다. 이제 그곳으로 가라”는 말씀이었다.
* 엘리야의 대답(10절)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 하나님은 자신의
  권능을 보여주신 후 세미한 음성으로 같은 질문을 다시 하신다.
* 엘리야의 대답이 동일하자, 후계자를 세우라고 하신다(16절).

4. 엘리야의 착각과 잘못
* 그는 형편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아야 했다(3절).
*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10,14,18절).      
  무엇보다도 권능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다(11-12절).
* 그가 있어야 할 곳은 굴이 아니라 싸움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 곧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하는 그곳이었다.

5. 결전의 자리로 나가신 예수님
*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만왕의 왕 예수님은 엘리야처럼 위협을
  피하여 굴로 들어가지 않고, 폭력과 살인의 도시, 증오와 죽음의
  현장 예루살렘으로 곧장 들어가셨다(막10:32-34).

* 오늘날 나에게도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고 물으신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만왕의 왕께서 내가 있기 원하시는 곳은 어디인가?
* 예수님은 “나를 따라 오너라”고 말씀하신다. 굴에 머물지 말고
  미움, 증오, 폭력, 죽음의 위협이 있는 곳, 수많은 영혼들이 죄
  가운데 죽어가는 세상으로 왕이신 예수님을 따라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