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계획과 하나님의 인도(잠언 16:1-9)- 박성호 담임목사
* 정보는 바다처럼 넘쳐흐르지만 분별력이 부족한 시대입니다. 지식은 차고 넘치지만 지혜가 부족한 시대입니다. 가짜 뉴스와 가짜 정보가 넘쳐나는 중에 진정한 답을 얻기 위해 현자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풍요 속의 빈곤’ 속에서 우리가 잠언에서 얻을 수 있는 답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잠99:10)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진정한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데에 있습니다. 삶 속에 주어지는 수많은 계획과 선택 중에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얻기 위해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을 마음에 새겨 봅시다.
1. 계획은 사람에게 속한 영역이지만 미래는 하나님께 속한 영역입니다(v.1, 9, 33).
*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 결과는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 내가 계획한 일이 과연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 궁금하다면 자신의 동기를 점검해 보십시오(v.2)
2. 삶의 모든 일들을 주님께 맡겨 버려야 합니다(v.3).
* 맡긴다는 것은 주도권이 이양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로 굴려 버리십시오.
* 맡긴 사람에게 필요한 자세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v.4), 교만한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v.5;18-19).
* 적용을 위한 질문:
1. 오늘 내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수많은 계획들 중에서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맡겨 버리라고 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맡기고 나서 내가 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 분별에 관하여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