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을 잘 입고 잔치에 가야 합니다

예복을 잘 입고 잔치에 가야 합니다 (마 22:1-14)

* 예수님의 세가지 비유 세트(마 21:28-22:14) 중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오늘 이야기는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도전적이면서 의미심장한 교훈을 남겨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책임, 평등한 초대와 차별적 결과 등의 대조되는 모습을 한 화면에 담아냄으로써 역동적인 복음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성도로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에게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도전합니다. 우리가 입은 ‘성도의 예복’을 한 땀 한 땀 아름답게 수놓아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붙들어야 할까요?

 

1. 우리는 결혼 잔치에 초청하는 임금과 같은 하나님의 자애로움을 보아야 합니다

* 오늘 비유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잔치의 풍성함과 은혜의 광대함을 잘 보여줍니다.

* 임금의 초청에 거절하는 무례함에 대한 그의 반응을 자세히 묵상해 보십시오.

 

2. 우리는 자신의 예복을 깨끗이 관리하는 성화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 초청장은 넓게 열려 있지만 예복 심사 과정이 우리를 기다립니다(갈 3:27; 골 3:9-10,12; 계 19:7-8).

* 성경은 우리가 은혜의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벧후 3:17-18;

요 15:2-5; 갈 5:1).

 

* 적용을 위한 묵상

1. 악한 자나 선한 자나 구분 없이 잔치에 다 들어오게 되었는데(10절) 굳이 선하게 살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2. 당신에게 주신 ‘예복’에는 어떠한 삶의 흔적이 남겨지길 원하시나요? 갈 3:27; 골 3:9-10,12; 계 19:7-8 등의 말씀을 기억하며 한 주간 살아가야 할 삶의 결단을 정리해 봅시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마4:17, 눅24:47-48 ) - 손원배 목사님


1. 예수님의 첫 설교는 “회개하라”였다. 마4:17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마지막 설교도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전파하라는 것이었다. 눅24:47-48

2. 그러나 오늘날 교회들에서 “회개하라”는 설교를 듣기 힘들다.
   그렇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3. 그렇다면 어떤 죄를 회개하는가?
 * 천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왕국(Kingdom)이다. 마6:13
 * 천국에서 모든 주권과 권력은 왕이신 하나님께 있다.
 * 천국의 백성이 되려면, 왕이신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고 내가 내 삶의 왕이 되어 내 맘대로 살았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4. 예수님 믿는 자가 해야 할 회개는 둘로 구분된다. 요13:4-10
 중생을 위한 회개(온몸 씻는, 일생 한번 하는 첫 회개) 행2:32 성화를 위한 회개(발 씻는, 구원 후 반복하는 회개) 요일1:8-10

5. 회개가 없는 사람은 구원받은 신자가 아니다. 롬2:4-5
 * 회개 없이 죄 사함 없고, 죄 사함 없이 구원 없기 때문이다.
 * 오늘날 문제는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죄인임을 한 번도 가슴 아프게 느껴본 적 없는 자들이,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왜 그렇게 십자가에서 참혹한 죽음을 당하셨는지도 알지 못하고, 그래서 자기 죄를 한 번도 진심으로 회개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구원과 천국을 보장받고, 집사, 권사, 장로가 된다는 것이다.

6. 회개했는가? 회개하고 거듭난 신자들의 특징은 이렇다.
 * 첫째, 영의 양식을 사모한다. 벧전2:2, 신8:3, 시119:103
   둘째, 기도가 다르다. 롬8:14-16
   셋째,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는 찬양이 흘러나온다. 엡1:14

7.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시다. 벧후3:9
 * 아직 회개하지 않아서 죄 사함과 구원받지 못한 분은 오늘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하세요.
 * 그래서 죄 사함과 구원을 받고, 천국에서 만납시다.

제쳐놓음의 위험성

제쳐놓음의 위험성(행 6:1-7)

* 어느 곳에나 문제는 있습니다. 좋은 문제든 그렇지 않은 문제든 그것을 회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1. 문제를 직면하다 (1절)

*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구제에 빠지므로.. 원망하니”

 

2. 문제를 인식하다 (2-4절)

*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문제가 해결되다 (5-7절)

* “택하여.. 세우니.. 기도하고 안수하니라”

 

4.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구제를 중단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 함부로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도 문제의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 문제의 현상적인 부분이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를 보아야 합니다.

* 한계를 인식하며 동역자 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짐을 나누어야 합니다.

 

5. 적용을 위한 질문:

* 나는 문제 해결의 중심을 본질적인 면에 두고 풀어가는 사람인가?

* 나는 문제 해결을 독단적으로 하지 않고 공동체로 가지고 가는 사람인가? 

셀라: 하나님께 맡기는 평안

셀라: 하나님께 맡기는 평안(시 62:1-12)

* ‘간주’(Interlude)가 사라진 시대 속에서 여전히 쉼과 성찰과 바라봄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영혼에도 간주가 필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도 ‘셀라’의 순간이 필요합니다. 쉼표들이 충분히 있어야 음악에 빛이 나듯이 우리의 삶과 영혼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영혼을 잠잠케 하며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으려면 어떤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할까요?

 

1.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지혜를 기도 가운데 찾으십시오(1,5절).

* ‘오직’(ahk) 하나님께만, 오직 주만이

 

2. 사람을 의지하는 것에는 소망이 없음을 기억하십시오(3-4, 9-10절).

* 입김과도 같은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입니다

 

3.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깨달음을 확장시키십시오(11-12절).

* “Once God has spoken; twice have I heard this” (62:11, ESV)

삼손에 대한 고민

삼손에 대한 고민(히11:32-34; 삿 13-16)

* ‘믿음의 전당’(Hall of Faith)이라고 할 수 있는 히브리서 11장에는 구약의 핵심적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와서는 생각을 달리 하게 되는 의외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특별히 삼손의 인생을 잘 아는 독자들에게 그의 이름이 히브리서 11장에 함께 포함되었다는 점은 의문을 일으키게 합니다. 삼손은 과연 이 자리에 끼어도 되는 ‘믿음의 용사’일까요?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것이 사실이라면 말씀을 대하는 독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삼손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신앙과 삶에 대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봅시다.

 

* 삼손이 ‘믿음의 용사’라는 타이틀을 받기에 합당치 않은 근거

- 그의 삶을 보여주는 세 가지 사건은 다 여인과 관계가 있었다 = 딤나의 여인; 가사의 기생; 블레셋의 들릴라

- 정제된 믿음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살아가는 무절제함이 드러난다= 사자를 염소 찢듯 하는 파워; 충동적인 퀴즈대회 주관자; 여우 삼백마리 학대; 나귀 턱뼈로 천명 살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이 ‘믿음의 용사’라는 타이틀을 받을 수 있는 근거

- 가장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서 ‘홀로’ 싸워가던 사람이었다 = ‘회개 사이클의 부재’

- “여호와의 영이”= 삿 13:25; 14:6,19; 15:14; 16:20

- 모든 것을 놓아 버렸지만 여전히 그를 붙들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 삿 16:22

- 블레셋의 압제가 삼손으로부터 구원이 시작되고 사무엘에게서 마쳐진다 = 삿 13:5; 삼상 7:13

 

결론과 적용:

* 한심스러운 인생에서도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집니다. 삼손의 생애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듯이, 우리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예수님의 구원이 열매 맺게 되었습니다.

* 신앙을 지켜내기에는 칠흑처럼 어두운 그런 시기입니다. 홀로 외롭게 싸워나가시는 이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의 향기가 나는 공동체

예수의 향기가 나는 공동체(고후 2:14-17) - 이산돌 목사

그리스도의 향기는
- 승리의 냄새이며 제사의 냄새입니다.(창 8:21, 출 29:18, 엡 5:2)
- 향수가 아니라 향기입니다.
- 구원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 생명과 사망의 냄새입니다.(고후 2:15-16)
그리스도의 향기는 결국 모든 이에게 동일한 향내인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합니다.(고후 2:17, 고후 3:3, 벧후 2:9)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은
1) 구원의 (  감격 ) 드러나야 합니다.(요3:16, 롬 8:1, 골 1:13-14, 요일1:7; 5:1)
2) 사랑으로 이루어진 (  용서  ) 드러나야 합니다.(마 5:44; 6:14-15; 18:21-22, 눅23:24, 골4:13-14)
3) (  제자  ) 삼아야 합니다.(마 28:19, 몬 1:20-21)

그러므로 예수님의 향내가 나는 공동체는 우리가 주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아는 것에 있습니다.(마 7:21-23)

숙제 및 적용
- 회개와 결단의 시간을 갖기
-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을 한주간 드러내기
- 중보자의 명단을 작성하기

우리를 초대하시는 예수님

우리를 초대하시는 예수님(요 2:1-11) - 박성호 담임목사

* 성찬주일을 맞을 때 마다 우리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희생의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마지막 만찬(눅22:14-23) 사건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한편으로 우리는 성찬식을 마치 장례식장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성찬은 주님이 제정하신 잔치이며 주님과 함께 교제하는 경축의 자리입니다. 요한복음 2장에 나타난 첫번째 ‘표적’은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주님이 초대하신 이 귀한 성찬에 참예하는 우리가 오늘 마음에 새겨야 할 귀한 교훈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주님께로 나아가 봅시다.

 

1.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은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본문은 정결 예식을 위한 “돌항아리 여섯”(v.6)이 놓여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본문은 이 날이 “사흘째 되던 날”(v.1)에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은 새로운 언약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본문은 이 사건이 주님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첫 표적”(v.11)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주님이 베푸신 포도주의 기적은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실 보혈을 바라보신 출정 선언이었습니다. 보혈의 귀한 은혜를 떠올리며 신앙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찬의 자리에 참여하는 우리가 됩시다.

동역자들

동역자들 (롬 16:1-5) - 박성호 담임목사

*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관계들 중에서 부부 사이만큼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관계가 또 어디 있을까요?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신약교회의 기초를 이룬 몇몇의 일꾼들의 삶을 들여다 보았고 오늘은 특별히 우리의 눈에 띠는 한 부부의 삶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합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도 가정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려면 이 부부가 보여준 것과 같은 귀한 동역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 칭찬 받는 귀한 부부가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로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겸허히 순종할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께 칭찬 받는 부부는 다양한 삶의 여정 속에서도 항상 함께 합니다(행 18:1-3;  행18:18-19; 고전 16:19; 롬 16:3; 딤후 4:19)

-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몇 군데 도시로 이주했으며 거기에서 했던 일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 칭찬 받는 부부는 주신 은사를 따라 합당하게 동역합니다(행 18:24-26)

- 브리스가의 이름이 아굴라 보다 거의 항상 먼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주신 직업 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허락하신 귀한 은사를 주저 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가정교회에서 목자가정으로 혹은 목원가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계신가요? 오늘 주님은 나에게 어떤 사역에 나의 은사를 가지고 동참하라고 하시는지요?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가정교회에 현재 참여하고 있지 않으신지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내게 주신 은사를 따라 몸되신 교회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올해 내가 순종하며 동역할 수 있는 사역은 무엇일 될 수 있을지 결심해 봅시다.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몬 1:8-22절) - 박성호 담임목사

* 인생의 중년을 보내는 나이가 되면 ‘사람 잘 변하지 않는다’, ‘사람 고쳐서 쓰는 것 아니다’라는 말을 어느덧 쉽게 내뱉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반복된 인생 경험을 통해 축적된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매진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이 쉽게 나온다는 것은 건강한 마음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 존재입니까? 적어도 성경에 소개되는 많은 인물들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자신 있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람은 변화된다’고 당당히 말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그 은혜의 연장선상에 있는 한 사람과 그를 다시 영접해야 하는 빌레몬의 ‘집에 있는 교회’(2절)에 전해진 편지를 만납니다. 이 짧은 편지에 담긴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저와 여러분이 어떠한 마음 자세로 관계를 쌓아야 하는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1.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우리는 억지가 아닌 자발적 관계를 추구해야 합니다(v.8-10)

- 권위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사랑 안에서 ‘간구’하는 바울의 지혜를 닮으십시오.

- 참된 섬김은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에서 나올 때 열매가 아름답습니다(v.13-14).

 

2.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우리는 수직적 관계를 넘어 수평적 연대를 추구해야 합니다

- 복음은 우리를 종에서 형제로, 불신자에서 ‘낳은 아들’로, 무익한 자에서 유익한 자로 변화시킵니다(v.16,10, 11).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함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v.1-2, 24).

 

* 적용을 위한 질문:

1. 누군가의 삶을 회복시킨 경험이 있으신가요? 편지 후반에 등장하는 ‘마가’의 이름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으신지요? 복음을 경험한 이들이 실천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용서’입니다.

2. 빌레몬서에 등장하는 바울의 리더십에서 무엇을 배우십니까? 언어 사용과 재정 사용에 있어서 내가 실천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봅시다.  

하나님의 자비로 옷을 짓다

하나님의 자비로 옷을 짓다(행 9:36-43) - 박성호 담임목사

*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지난 주에 이어 또다른 여인 한 사람을 만납니다. 도르가 혹은 다비다 라고 불리는 이 여인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36절을 보면 성경에서 유일하게 그에 대한 하나의 칭호가 붙는 것을 발견합니다. 성경은 그녀를 가리켜 ‘여제자’(mathetria)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특별히 위대해서라기 보다는 성경이  말하는 제자의 모습에 가깝게 살았던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참된 제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올해의 표어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칭찬받는 임마누엘 가정교회”의 성도가 되려면 우리는 어떤 제자가 되어야 할까요? 본문 속에서 주시는 주님의 교훈을 찾아 봅시다.

1.  참된 제자는 은사의 경중에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해 섬기는 사람입니다(v.36).

*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 하나님은 주님을 위한 ‘거룩한 낭비’들을 아름답게 여기십니다(막 14:3-9).

 

2. 참된 제자는 삶과 죽음을 넘어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v.38-41).    

* “와 달라고 간청하여..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기적 때문이기 보다는 살았을 때의 그의 행적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기에 많은 구원의 열매가 있었을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숙제:

1. 일년의 절반이 되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2025년의 하반기는 주님을 위해 어떻게 삶을 드리고 싶으신가요? 내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거룩한 낭비’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2. 스물 여덟의 나이로 순교했던 짐 엘리어트의 유명한 노트입니다. "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을 버리고, 결코 잃을 수 없는 것을 얻는 자는 어리석지 않다.) 자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당신의 좌우명 한 문장을 한번 기록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