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무화과 나무의 교훈

무화과 나무의 교훈(막11:11-14,20-25)

*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며 주님의 겸손과 왕되심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예루살렘 입성 이후 이어지는 주님의 행동을 통해 고난주간 동안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교훈을 붙잡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입성하신 다음날 주님은 놀랍게도 잎사귀 외에는 아무런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십니다. 아직 무화과를 맺을 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13절) 주님이 그렇게 하셨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술궂은 예수님의 면모를 보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행동으로 보여주신 비유(acted parable)의 대상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1. 주님의 행동은 언약 백성이었지만 아무런 열매가 없는 _______ 향한 것이었습니다
*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신 주님의 심정을 묵상해야 합니다(눅19:41-42).
* 아무런 열매가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현실을 묵상해야 합니다(호9:10, 16-17; 미7:1; 눅13:6-9).
* 무화과 나무 이야기 사이에 배치된 '성전 정화'의 의미를 묵상해야 합니다(막11:15-19).

2. 주님의 행동은 믿는다고 하지만 아무런 믿음의 결실이 없는 _________ 향한 것이기도 합니다
* 예수님께 붙어있지만 열매 맺지 못하면 가지는 '일으켜' (lift up,제거해)주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깨끗하게 하십니다(요15:2). 문제는 주님께 거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요15:6).
* 우리는 왜 신앙생활을 하며 왜 예배당에 나오는 것입니까? 주님의 책망이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어떻게 자신할 수 있나요?
* 주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공동체'로 '용서하는 공동체'로 살아가길 원하십니다(24-25절). 고난주간에 주님께 더욱 엎드리시며 주기도문대로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용과 숙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며 진정으로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음을 행동으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 성금요일예배에 있을 성찬식을 기도로 준비하며 부활의 영광을 맞이합시다.

위선이라는 가면

위선이라는 가면(막12:38-44)

* 위선(Gk: 히포크리테스, Eng: hypocrisy)이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의 배우들이 사용하는 가면에서 가져온 단어입니다. 자신이 아닌 모습을 무엇인가로 치장하여 마치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치장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위선적인 신앙인들을 매우 경멸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온유하고 겸손하셨던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서기관이라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강렬하게 비판하고 계시는 모습에 우리는 충격을 갖게 됩니다. 주님이 그렇게 하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또 어떻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외식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칭찬 듣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주시는 교훈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님의 눈은 다른 _____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_________ 앞에서 정직한 나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 주님이 주목하고 계신 서기관들의 겉모습을 경계해야 합니다(28-30절).

*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고 하나님에게도 인정을 받는 삶은 진정 쉬운 길이 아닙니다.

2. 주님의 눈은 헌금의 ______가 아니라 헌금하는 사람의 ________를 보고 계십니다.

* 생활비 전부를 다 넣은 과부처럼 헌금을 많이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이 다른 곳에 분산되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라는 말씀입니다(43-44절).

* 부자의 영혼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분산될 수 밖에 없으며 과부의 영혼만큼의 깊이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 그 무엇도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적용과 숙제:

1.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신 주님이 잠잠하셨음을 주목하는 이 기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이사야53:6-7).

2. 나는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에 얼마나 마음을 쓰는 사람입니까? 그러한 자세는 나의 신앙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3.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고 선한 행동이 있어도 아무도 모르게 한번 해보시고, 카톡에 글을 올려 자랑하고 싶어도 참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있나요?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있나요?(고후12:7-10)

* 바울은 그가 목회하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였습니다. 교회의 리더로서 목양의 역할을 감당하고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는 역할을 감당하면서 어떻게 그는 자신의 약함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자랑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바울에게는 그의 연약함과 약점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때 사람들이 그를 인정하지 않고 떠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과 수치심의 공포가 없었던 것일까요?

바울은 증인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그가 가지고 있는 공포와 수치심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 그에게는 ________과 ________라는 믿음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 그에게는 ___________가 있었습니다.

* 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은 _________ 온전하여 진다는 계시로 인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 어디에 머무는지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내가 약한 그 때가 바로 강한 때라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과 숙제

1.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2. 나의 일상과 역사 속에서 나를 약하게 하고 슬프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3. 우리 주변에 내가 함께 울어달라고 부탁할만한 사람들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4. 나에게 함께 울어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들은 없는지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 울어줍시다.

Like Christ, 예수님 닮기를

Like Christ, 예수님 닮기를(롬8:26-30)

* 성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는 보물 없는 보석함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당연히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고 그분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이 거룩한 부르심은 우리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하는 이 거룩한 부르심을 우리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첫째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_________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v.26)

* 성령님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 (v.26)

* 예수님도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 (v.34)

* 성령님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친히 그 기도를 다 듣고 계십니다.

둘째로, 모든 사건들 가운데 일하고 계시는 ________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v.28)

* 구원의 시작과 끝을 주도하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v.29-30)

*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삶의 최종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창1:26-28; 엡4:24; 골3:9-10)

적용과 숙제:

1.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분 위에서, 그분 안에서, 그분 아래에서, 그분과 함께, 그분을 향하여, 그리고 그분을 위해 그분을 닮아가는 나의 삶은 이제 어떻게 전개 되어야 하나요? 설교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각자의 삶에 필요한 적용점을 결단해 보십시오.

2. 다음 주일(27일)에 진행되는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여름 단기선교 일정을 보며 주님의 소원에 동참하는 단기선교에 지원합시다. 다음 세대를 온전히 양육하기 위해 교사와 자원봉사자로 나의 시간을 드립시다.

Going deeper: John Stott, Life in Christ
(Baker Books, 2003), p.113-125.

For Christ, 주님은 나의 전부

For Christ, 주님은 나의 전부(고후5:14-15,20-21)

* 인생을 사는 삶의 목적은 분명해야 합니다.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보다 더 큽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빛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벧전2:9) 그 사랑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이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본문은 무엇이라 말하고 있나요?

첫째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__________ 때문입니다(v.14)

* 자신의 안위 보다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 되신 교회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 자격이 없는 우리는 놀랍게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되었습니다(21절; 롬5:6-8).

* 자격이 없는 우리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습니다(롬8:14-17).

둘째로, 우리의 _________이 이제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v.20)

*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ambassadors)들로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 우리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ministry of reconciliation)을 세상 속에서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대사들입니다(18-19절).

적용과 숙제:

1.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빌3:20). 이제 하나님 나라의 대사가 된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어떠한 자긍심으로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합니까?

2. 오늘 우리가 함께 찬양할 가사의 내용처럼 우리는 "You are my all in all"이라고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고백할 수 있는지요?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위해 사는 삶이 되십시오. 내가 주인처럼 행세했던 것들의 리스트를 주님께 올려 드리며 주님이 주인 되시도록 고백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Unto Christ, 주께 하듯 하라

Unto Christ, 주께 하듯 하라(골3:22-4:1)

* 우리에게 일들은 솜사탕처럼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고된 일을 어서 마치고 은퇴하여 안식하게 될 날을 고대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일이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삶의 현장 속에서 끝없는 일을 계속 해 나가는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을 지향하며 그분이 우리 삶의 목적과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살아갈 우리가 오늘 붙들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일을 바라보는 우리의 __________ 달라져야 합니다.

* 사람에게 하듯 vs. 주께 하듯

* 일을 하는 더 큰 목적이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엡4:28)

2. 일을 대하는 우리의 _________ 달라져야 합니다.

* 마음을 다하여 = 탁월하게

*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평가가 최고의 평가입니다

결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며 복음이 주는 자유함 속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상대 평가에 예속되지 마시고 하나님의 절대 평가에서 위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적용과 숙제:

1. 이번 주에 직장 일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2. 교회 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주어지는 일에도 신실하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월27에 있는 헌혈 행사에 참여해서 세상을 섬기는 사람이 됩시다.

Going deeper: John Stott, Life in Christ (Baker Books, 2003), p.81-95.

With Christ, 주님과 동행하는 삶

With Christ, 주님과 동행하는 삶(골2:20,3:1-10)

*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의 삶에는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 펼쳐집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는 신비를 통해 그분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분이 이루신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중에 있는 것입니다.

* 주님과 함께 이뤄가는 구원 사역의 네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의 옛 자아는 주님과 함께 죽었습니다.(골2:20; 롬6:3; 갈2:20)

2. 그리고 주님과 함께 새 생명이 시작되었습니다.(골3:1; 엡1:19-22; 2:3-7)

3. 하지만 신비한 생명은 주님과 함께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습니다.(골3:3; 빌3:20-21; 요일3:1-2)

4. 마침내 종말에는 주님과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입니다.(요일5:12; 골3:4)

* 그렇다면 예수님과 함께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로, ___________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골3:1-2; 고후6:14)

둘째로, ___________ 삶을 배워가야 합니다.(골3:5-10)

* 자아의 만족을 일으키는 모든 우상숭배를 버려야 합니다.(골3:5)

*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는 삶이 변화되어야 합니다.(골3:7-10)

결론: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결코 우리가 처한 상황이 달라지거나 세상의 현실이 바뀐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가는 삶의 원동력이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삶의 문제들을 풀어 나가십시오.(막5:18-20)

Under Christ, 참된 자유를 얻는 길

Under Christ, 참된 자유를 얻는 길(마11:25-30)

*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유를 갈망합니다. 자유가 없을 때 인간은 산소가 사라진 것처럼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자유는 순간의 일탈이며 물고기가 물을 떠났을 때의 시간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참된 자유와 쉼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yoke)아래 있을 때에만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는 예수님의 초대에 오늘 우리가 반응해야 하는 이유는 거기에 참 자유와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를 메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본문은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나요?

1. 예수님만이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__________ 근원이기 때문입니다(25-27절).

*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하고 깨달으려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법칙이 있으며 그 법 아래에 거할 때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요8:31-32; 요14:21; 요일5:3).

2. 우리의 멍에가 아니라 _________의 멍에이기 때문입니다 (29-30절).

* 그분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시며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 주님은 다른 지도자와는 다르게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라고 하십니다.

* 주님의 멍에는 쉽고 그분이 지신 짐은 가볍다고 약속하십니다.

적용과 숙제:

* '그리스도 아래'에 있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됩니다. '그리스도 아래'에서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갑니다(고후10:3-6).

* 예수님을 주님(Lord)이라 고백하며 나는 그분의 종이라 고백할 수 있으신가요? 내가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다는 사실이 진정으로 기쁘신가요?

Going deeper: John Stott, Life in Christ (Baker Books, 2003), p.53-65.

하나님 앞에서의 삶

하나님 앞에서의 삶(삼상12:1-4,23-24)

사무엘의 이야기는 사무엘상 1장에서 시작해서 12장 까지 나오는데요. 이 열두 장에서 “여호와 앞에”란 단어가 15번이나 나옵니다. 어떤 스토리가 나올 때 마다 “여호와 앞에”가 나옵니다. 사무엘은 참으로 여호와 앞에서 살고, 사역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이 여호와 앞에서 사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서 살았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I. 하나님 앞에서 ______________ 살아야 합니다(삼상 12:3).

왜 절대권력이 부패합니까? 눈에 뵈는게 없으니까 그렇습니다. 사람들을 무시하니까, 함부로 행동합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어떻게 평생 그렇게 깨끗하게, 정직하게 살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보고 계십니다(시 139:1).

예) 요셉, 쇼핑 영수증, 전화

II. 하나님 앞에서 _____________ 살아야 합니다(삼상 12:23).

사무엘= 샤마(듣다), 엘(하나님)

사무엘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 어린 사무엘 (삼상 3)

* 청년 사무엘 (삼상 7:5)

* 노년 사무엘 (삼상 12:12, 23)

III. 하나님 앞에 있으면 _______________ 받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게, 축복받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 사무엘 (삼상 2:21, 26)

예) 아론의 축도 (민 6:25, 26)

In Christ,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In Christ,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요15:1-8)

* 시리즈 세번째 시간인 오늘은 '그리스도 안에'라는 유명한 표현에 대해 묵상해 봅니다. 'In Christ'라는 표현은 바울서신에만 164번 등장하며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개념입니다.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에서 우리가 함께 붙들어야 할 진리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 '그리스도 안에'라는 말은 공간적인 의미가 아니라 __________ 의미를 나타냅니다

*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연합(union)의 관계입니다(4-5절; 계3:20; 요6:56; 요14:20).

* 가지가 나무에, 지체가 몸에, 남편과 아내가 서로 연합되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의 관계가 깊어집니다(고전12:27; 롬12:4-5; 고전6:19-20).

2. 예수님께 붙어 있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____________ (lift up) 하십니다(v.2)

* 주님께 붙어 있지만(every branch in me) 열매 맺지 못함은 죄로 인한 결과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의 죄된 모습을 씻어주시는 과정이 바로 징계(discipline)이며 징계는 사랑하는 이에게 행하시는 행동입니다(히12:5-11).

3. 예수님께 붙어서 열매를 맺는 가지는 ____________ 하신다(prune) 하십니다(v.2)

*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를 더 맺기 위해서 반드시 가지치기 작업을 하십니다.

* 가지치기와 징계는 다르며 이 과정에서 자아가 깨지며 내려놓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4. 궁극적으로 가지가 할 수 있는 일은 포도나무에 ____________ (abide)것 밖에는 없습니다

* 우리는 가지일 뿐이며 가지의 역할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포도나무로부터 생명을 공급받는 것만이 가지의 역할입니다.

*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3, 7절).

* 열매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의 삶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부산물이며 우리는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8절).

적용과 숙제:

1.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더 많은 열매를 맺으며 성장하고 있나요?

2.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은 수동적인 것 같지만 능동적인 노력을 요구합니다. 그분 안에 거하기 위해 이번 주에 더 실천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Going deeper: John Stott, Life in Christ (Baker Books, 2003), p.39-52.

On Christ, 그 위에 내가 서리라

On Christ, 그 위에 내가 서리라(마7:21-27)

* 기초가 무너지면 아무리 건물이 화려해도 결국엔 무너지고 맙니다. 잇달아 일어나는 대형 붕괴 사고의 기저에는 올바른 기초공사와 공정을 지키지 않고 겉모습에 치중하던 이들의 자만함이 깔려 있습니다. 신앙의 본질은 '나의 신앙을 형성하는 기초(foundation)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올바르게 답하는 데에 있습니다.

1. 신앙의 기초는 오직 _______이신 예수님 위에(building on) 놓여야 합니다

* '듣고 지식을 채우는' vs. '듣고 행하는' 사람(24절)

* 각 사람의 공적(work)이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게 될 날이 옵니다 (고전3:10-15)

*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

2. 신앙의 기초는 예수님 안에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_________하는(resting on)데에 있습니다

*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분 안에서 안식하게 됩니다 (히4:3, 10)

* 주를 향한 나의 열심 vs. 나를 향한 주의 열심 (롬10:1-2; 사9:7)

* 구원 받기 위해 일하는 것과 구원 받은 후에 일하는 것의 차이를 반드시 경험해야 합니다.

*적용과 숙제:

1.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가 되셨다는 사실을 믿는 나는 어떻게 그분을 의지하고 있나요?

2.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기 위해 이번 주에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은 무엇일까요?

Going deeper: John Stott, Life in Christ (Baker Books, 2003), p.25-38.

Through Christ,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Through Christ,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고전12:31)

* 이번 주일부터 존 스토트의 "내 삶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라는 책에 등장하는 전치사 8개로 예수 그리스도와 신앙인의 관계, 구원의 의미와 삶을 연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첫번째 시간인 오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through Christ)라는 관계가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신앙의 출발은 그리스도인과 하나님 사이에 예수님께서 중보자(mediator)가 되셔서 연결하는 다리를 놓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1.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자신을 ___________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히1:1-3)

*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신의 생각과 뜻을 알리기 위해 '말씀하셨다고' 증거합니다 (1-2절)

*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며 교제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절; 이사야59:2; 딤전2:5; 요일2:1-2)

2.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________ 있습니다.

* 다섯 번에 걸쳐 등장하는 'through'(dia in Greek) 전치사를 통해 얻게 되는 열매를 떠올려 보십시오

*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원만한 관계를 누리는 화평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관계를 오늘도 즐기며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히7:24-25; 고후5:19)

적용과 숙제:

* 이번 주에 로마서 1-16장까지 전체를 정독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에게 하신 일을 몇 문장으로만 정리해 보십시오.

* 화목하게 하신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화목의 메시지를 내가 전해야 할 분이 주변에 계시다면 그분을 위해 기도를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시139:1-18)

* 2년이라는 팬데믹의 긴 시간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불행한 열매가 있다면 공동체성의 상실을 들 수 있습니다. 서로의 형편을 돌아보는 여유가 우리에게 사라졌습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이러한 삶의 상황 속에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무엇일까요?

1. 아무도 나를 몰라주어도 하나님만은 나를 잘 _________(1-6절; 마10:29-31)

2. 아무도 나의 행방을 몰라도 하나님만은 언제나 나와 함께 _________ (7-12절; 욘1:6)

왜냐하면-v.13;

3. 하나님께서 나를 속속들이 지으셨고 내 삶을 _________ 때문입니다. (13-18절)

그러므로;

* __________에서 벗어나 안식의 길로 나아가십시오. (마11:28-30)

* __________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손을 내미십시오. (사41:10)

가장 좋은 길

가장 좋은 길(고전12:31)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더욱 큰 은사'와 '가장 좋은 길'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서 13장으로 이어지는데 그 유명한 '사랑장'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랑을 '더욱 큰 은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사랑은 은사의 한 부분일까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우리가 원하고 추구하고 바라는 그 어느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 고린도교회 안에 은사로 인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은사주의로 인한 문제는 12장에서 14장까지 이어집니다.

- 은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사랑을 제시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은사인가요?

여기서 나온 헬라어로 카리스마탄(χαρισματων)으로 카리스 (χαρισ)의 복수형입니다. 은사는 '주다'라는 동사가 어원인데 즉 선물을 뜻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은사의 진정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귀한 길입니다.

- 사랑의 중요성

바울은 가장 좋은 길인 사랑을 13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가페(조건없는 사랑,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도 주님과 같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해야 하며 그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가장 좋은 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벧전4:8, 갈5:6)

- 은사를 주신 목적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은 한 영혼을 구원하고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 없이 우리의 은사를 사용하고 은사에 맞는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없습니다. (롬12:7-10, 고전13:1-3)

하나님의 능력은:

숙제 및 적용

1) 내가 사랑하는 자들을 아가페의 사랑으로

2) 무관심과 의심에서 관심으로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빌4:10-23)

* 새해의 두번째 날을 맞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 우리는 복 받고 복된 삶을 누리기를 원하며 살아갑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꿈꾸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참된 행복은 어디에서 피어나고 생겨나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주고 받는 ________에서 생겨납니다.

*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물질로 보여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했지만 오직 물질 때문에 감사했던 것은 아닙니다.

* 자비량선교로 잘 알려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헌금은 사양했지만(고후12:13-15)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헌금을 기쁘게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17절, 고후8:1-3)

둘째로,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 ______할 때에 생겨납니다.

* 성경이 말하는 자족은 '자급자족(self-sufficiency)이 아니라 '하나님 의존'(God-dependency)입니다.

* 11절의 '배우다'와 12절의 '배우다'가 다른 단어로 표현되고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우리의 복입니다. (시73:25-28)

적용과 숙제:

1. 새해에는 무엇을 많이 가졌는가 보다 누구의 곁에 있는가로 행복의 기준을 바꾸어 보십시오. 그리고 결심한 내용을 본인의 노트(전화기)에 기록하셔서 날마다 결심한대로 살아가십시오.

2. 지나온 일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셨던 많은 소중한 사람들, 소중한 기도의 응답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기쁨과 평강을 소유하는 비결

기쁨과 평강을 소유하는 비결(빌4:1-9)

*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여러 면에서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2021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 속에서 우리의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들어집니다. 그렇지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는 우리가 바울 사도에게 있었던 기쁨과 평강을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첫째로, 성도들 사이에 있는 _______ 관계를 해결해야 합니다

*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나의 동역자이며 동지들입니다.

* 본질이 아닌 부분은 서로 이해하며 품어 주어야 합니다.

둘째로, ______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 자신에게는 기쁨을, 타인에게는 관용을, 하나님께는 감사의 기도를

* 염려는 우리를 질식시키는 영혼의 동맥경화 현상과도 같습니다.

셋째로, 구체적인 적용을 ______으로 옮겨야 합니다.

* 마음 속의 생각들을 좋은 가치관으로 채워야 합니다.

* 마음의 행동도 적용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인생의 향방을 가릅니다.

숙제:

1. 빌립보서 4장4-7절을 암송해 보십시오. 12월31일 송구영신예배에 참여하기까지 집에서 외우시면서 하나님 주시는 평강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새해에 마음먹을 중요한 실천 사항 '염려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기'가 삶의 1순위가 되도록 해보세요.


목자들에게 전해진 소식

목자들에게 전해진 소식(눅2:8-20)

* 예수님의 탄생은 세상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세상을 구원할 만왕의 왕으로 오셨지만 화려한 왕궁이나 시중드는 종들의 섬김은 없는 조용한 탄생이었습니다. 성경은 '구유에 뉘었으니'(눅2:7)라는 표현으로 그 상황을 요약합니다.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탄생 소식이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먼저 전해졌음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성탄주일을 맞이하는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주님의 탄생 사건에는 ________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성탄 소식은 목자들과 천사들에게는 기쁨이었으나 권력자들에게는 위협이었습니다. (눅2:1-2; 마2:1-4)

* 왜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탄생 소식이 제일 먼저 전해졌을까요?

2. 주님의 탄생 사건에는 ___________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 자신의 안위와 영광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v.10)이 없습니다.

* 복된 소식을 들었으면 어서 움직여야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메시지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v.16-17)

* Pax Romana(로마제국이 주는 평화)? Pax Christi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화)를 붙들어야 합니다. (고후8:9; 골1:19-20; 엡2:14; 요14:27)

숙제:

1. 일반적으로 보내는 성탄절이 아니라 좀 색다르고 역설적인 성탄절을 보내 보십시오. (cf. 2021년 초등부 어린이부 성탄절 행사)

2. 대강절 특새에 참여하여 기도하면서 신앙의 화려함이 아니라 소박함을 회복하는 추구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 양

내 양(요10:27)

1. "나는 그들을 알며"

* 예수님은 누가 내 양이고 누가 내 양이 아닌지를 아신다.

* 그렇다면 나는 예수님의 양인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2.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예수님의 양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 첫째,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다. 둘째, 예수님을 따라간다.

* 나는 예수님의 음성을 구별하여 듣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예수님의 양이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예수님의 양인지 아닌지 나를 점검해 봐야 한다.

3. 적용

* 내가 "양의 우리" 안에 있어도, "예수님의 음성"과 "타인의 음성"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를 데려가려는 여러 음성들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 내가 "타인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면, 모든 것을 잃고 망한다.

4. 숙제

* 내가 예수님의 양이라면, 날마다 성경을 읽고 항상 기도하면서 성령을 통하여 내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자. 그리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자.

* 내가 아직 예수님의 양이 아니라면, 내가 스스로 내 삶의 목자가 되어 내 맘, 내 주장, 내 고집대로 살아왔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목자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의 양으로 거듭나자. 1:12

달려가노라, 기다리노라 - 빌립보서 강해(7)

달려가노라, 기다리노라 - 빌립보서 강해(7) (빌3:10-21)

* 사도바울은 본문 3장에서 자신이 살아온 과거의 이력과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의 삶 모두를 비추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비추는 이미지의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삶 중심에는 언제나 십자가와 부활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바울이 추구하는 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삶의 자세가 어떠한지를 배우고 붙들어야 하겠습니다.

* 3장에 나타나는 바울의 삶:

1-11절: 바울의 과거

‘회계사’ (the accountant)

계산하다 (I count) v.7

새로운 가치 (new value)

12-16절: 바울의 현재

‘달리기 선수’ (the runner)

달려가다 (I press on) v.14

새로운 열정 (new vigor)

17-21절: 바울의 미래

‘이방인’ (the alien)

기다리다 (I await) v.20

새로운 비전 (new vision)

첫째로,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불만족'을 갖고 한가지 __________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고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고자 고난도 기꺼이 감수했습니다(10절).

-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미래의 잠재적 가능성)을 잡아야 합니다(12절).

- 지나온 과거는 잊어버리고 앞을 향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고전9:24-27; 히12:1; 행 20:24; 딤후4:7)

- 태도가 고도를 결정합니다(Your attitude determines your altitude).

둘째로, 그리스도인은 현세에서 얻는 댓가에 만족하지 않고 영원한 ____________ 바라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 자신의 신이 이미 배(their belly)가 되어 버린 이들의 유혹에 경계해야 합니다(19절).

- 우리는 이 땅에 머물고 있는 영원한 이방인(resident alien)일 뿐입니다(20절).

적용과 숙제:

- 대강절(advent)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을 기다렸던 사람들의 심정이 되어 봅시다. 우리는 삶 속에서 어떤 자리를 비워놓고 다시 오실 주님의 강림을 기다려야 할지 묵상해 보는 한 주가 됩시다.

- 13일부터 2주일 동안 계속되는 '대강절 특별새벽기도회'에 목장 단위로 함께 참여합시다.

유사복음에서 벗어나라 - 빌립보서 강해(6)

유사복음에서 벗어나라 - 빌립보서 강해(6) (빌3:1-9)

* 우리 모두에게는 무엇인가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 본능은 인간에게 동기를 일으키는 자극이 되기도 하며, 혹은 넘어뜨리는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참된 복음을 깨달은 사람은 인생의 주인이 예수님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구원자(Savior)이면서 주인(Lord)으로 인정하며 살아갑니다. 참된 복음을 깨달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삶 속에서 무엇을 경계하며 살아야 할까요? 또한 무엇을 자랑하며 살아야 할까요?

1. 참된 복음을 깨달은 사람들은 자신의 _________ 자랑하지 않습니다(2-6절)

* 개들, 행악하는 자들, 몸을 상해하는 일(2절)은 모두 다 육체를 신뢰하는 모습입니다.

* 스펙으로 따지만 바울만큼 당대 최고의 스펙을 가진 사람이 없었습니다(4-6절).

* 하나님의 성령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면 승리합니다(3절).

2. 참된 복음을 깨달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________ 기뻐합니다 (7-9절)

* 7절에 나타나는 '그러나'라는 접속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인생에 반드시 한번 쯤은 겪어야 하는 전환점입니다.

*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궁극적으로 능동태에서 수동태로 바뀌어야 합니다(8-9절).

* 의(righteousness)란 '하나님 앞에서 떳떳이 설 수 있는 자격'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반복적인 짐승의 제사를 없이 하시고 '한번의 영원한 제사'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의를 심어 주신 분이십니다(히9:24-28).

적용과 숙제:

* 그리스도를 알고 싶고 찾고자 하는 열망만큼 나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나요?

* 평소에 눈만 뜨면 드러내고 싶어하는 스펙이 나에게는 무엇이 있나요? 그에 대해 주님께서는 오늘 나에게 무엇이라 말씀하고 계신가요?

* 다음의 성경 말씀들을 묵상하며 어떤 자랑을 피해야 하고 무엇을 자랑해야 할지 발견된 것들을 노트에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44:8; 잠20:14; 렘9:23; 롬11:18; 고전 2:28-29; 고후10:17; 고후11:30; 갈6:14; 엡2:8-9)